은퇴하고도 몇 년이 지났고 별로 신청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 데리고 있는 학생 인건비때문에 신청한 연구비가 선정되었다. 액수도 작고 1년밖에 안되지만, 인건비, 연구실 운영비, 이런게 해결되서 다행. 그 학생 1년후에 졸업하니 길게 신청할 필요도 없던 일.
글도 쓰고 있고. 또 다른 일도 생길지 모르겠고, 이제 연구에 집중하기엔 체력도 안되고. 젊은 친구들이 은퇴했다고 안주길래 섭섭하지만 지들 연구비도 없으니 그럴테지 하고 받아 들였는데. 윤석렬이 세금으로 술쳐 마시면서 학자들 연구비 깎아서 연구비 인심이 사나워질수 밖에 없던 일.
액수는 작지만 국가에 감사하고, 그 학생 훌륭한 과학자로 길러야 겠다. 솔직히, 나는 학생때 나같은 스승 만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