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 독주곡을 들은지가 얼마 안된다. 클래식의 정수는 교향곡이라는 생각때문. 그건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나이들어 감에 따라 좀 더 편하고, 아름답고, 그러면서도 한편 깊이도 어느 정도 있는 음악이 자연스레 피아노 음악이 된다.
Schubert impromptu를 시작으로, Beethoven, Rachmaninoff 까지 제법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 사이에 가장 이해를 못한 이가 Schumann이다. Liszt가 편곡한 Widmung을 듣는 정도. 그런데, Schumann이 귀에 들리는 때가 언제일까? 피아니스트 문지영이 가장 좋아하는 이가 Schumann이라고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