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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도 심각한데 인도도 만만치 않다.

샤룩 칸 발리우드

우리에겐 예능에서 3명의 남자들이 뭔가 엉뚱한 행동을 할 때 어김없이 인도의 <세 얼간이>음악이 나온다.


동요 가사인 60억은 진작에 넘은 78억 인구 중에

중국은 신고되지 않은 경우도 많다는데 15억이라는 인원 수로 대책 없이 우기는 것도 버거운데 인도까지 잠재적 국뽕이 엄청남을 확인케 하는 게 발리우드 인도 영화들이다.


한복도 김치도 태권도도 한국 꺼란 건 없다 다 중국꺼다 라는 말처럼 배추 버무렸다고 발차기를 했다고 중국 꺼라면 그리스 신전 성화 봉송인 올림픽은 전 세계의 축제가 아니라 그리스 국가만의 것이란 말인가?


중국 안에 조선족이 있으니 한국은 중국 꺼나 마찬가지거나 언젠간 중국이 다스릴 나라라는 뻔뻔함은 그냥 넘기기엔 대장금의 이영애나 피겨 영웅 김연아가 사실은 대한민국이 아닌 조선족 출신인데 한국에서 살았다는 그들의 주장처럼 도를 지나친 지 오래다.


인도 역시 출생신고가 정확하지 않지만 14억이고 인도네시아 2억8천, 파키스탄2억3천,  방글라데시 1억7천, 말레이시아 3천만, 네팔 3천만, 스리랑카 2천만, 몰디브, 모리셔스 등 인도 문화권 같은 종교권의 다양한 언어와 영화관 사정의 차이가 많아도 헐리우드보다 많은 인력과 제작 규모로 봄베이를 따온 볼리우드는 영향력을 키웠다.


https://www.netflix.com/title/80017528?s=a&trkid=13747225&t=cp

<샤룩 칸>은 기타치며 노란 꽃밭에서 (용감한 자가 신부를 데려가리)란 제목의 여주인공을 불러 서로 껴안는 장면은 20여 년 영화관에 상영되는 기록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인상은 혹성탈출의 침팬지 대장 인상이지만 국민배우를 이어가기 위해 남성미와 가발인가 싶을 정도의 빽빽한 모발에 170cm 크지 않은 키에 복근을 노출하며 남성미를 과시한다.


65년생에 본인은 이슬람이고 아내는 힌두교인데 이혼이니 스캔들 잡음 없이 자녀 낳고 살면서 영화 제작 집안에서 이미지 관리를 잘하고 성장했다.

부모님의 의견으로 학교 진학이나 결혼을 강요받고 거기서 오는 갈등이 주된 내용이고 일생에 결혼식을 중요시하다 보니 꽃가루, 형형색색 의상에 춤을 추는 장면이 등장한다.


미국과 영국의 영향으로 인스타그램에 과시하기는 좋아하지만 그 외 국가의 문화는 수용할 여력이 없을 만큼 노래 예능 뮤지컬 사회고발을 영화란 장르에서 다 담고 있어 인도만세, 인도승리 , 인디아 포에버를 수시로 외친다.


GDP 해외투자 경제 성장으로 뽀대 나는 BMW 자동차와 반짝이는 화면으로 2015년 정도부터 바뀌고 꾸미고 염색하고 명품을 소비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배우들도 성형과 관리, 노출로 화려함을 더한다.


문제는 이 <해피 뉴 이어>라는 작품은 두바이에서 열리는 전 세계 댄스 챔피언에 엄청난 상금과 다이아몬드까지 쟁취하고자 춤을 전혀 모르는 인도인들이 80년대 마이클 잭슨 트릴러 뮤비의 의상이나 프린스 의상 같은 것을 입고 최종 코리아를 껐고 우승을 한단 내용이다.


그런데 코리아로 표기는 하고 국기는 북한을  달고 출전자들은 3명만 동양인으로 보이는데 부상당할 위험에서도 도와주는 와이어로 당시 50세를 넘긴 남주는 공중에 자주 떠있다.


78억 인구 중 중국과 인도 그 영향권 타 이주자들을 포함하면 40%를 넘는 두 나라들이 국토면적이나 인구수를 기준으로 그러는지 남주는 현대 자동차 광고도 찍었고 삼성은 주요 제조국을 인도로 정했고 지원도 많이 했는데 코리아를 모를 수 없을 텐데 영화에서 그렇게 표현하니 경계하고 분발해야 하지 않을까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참고로 넷플릭스에는 인도 영화  그 중에 샤룩 칸 영화도 많고 허리 노출과 염색한 긴 머리를 이효리식 바람 부는 무대에서 흔들며 춤추는 정도가 점점 과감해지긴 했고 이전 분위기완 달라졌음을 느낄 것이다.


다만 인도 국뽕에 공감도 어렵겠고 그러려니 인도영화가 궁금해서 한 번쯤 최신 본을 본다면 남주 개인의 홍보물 같은 황당한 와이어 액션으로 때론 어디서 많이 본듯한 장면이나 스토리가 있다 해도 저작권을 제대로 지불했는지는 중요치 않다.


딱히 추천할만한 수준 높은 작품이라면 아미르 칸의 당갈 정도이다. 그나저나 한국은 앞으로 그들에게 우리 문화를 전달하고 교육하고 홍보하는 노력이 필요하겠다.

http://naver.me/5AmmQU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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