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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고 걸러야 하는데 ㅡ 섬광 소녀

중국 영화 Our shining days

1. 민속악기를 다루는 촌스런 소녀 (중국은 자기네 민속악기는 취급을 못 받고 있다고 말함)가 피아노(클래식을 전공하는) 인기남을 좋아하나 계급적 차이처럼 무시당하다가 중국 민속악기의 역사와 자긍심을 교훈적으로 얘기하고자 함.

http://naver.me/F36HpqXK


2. 너 내게 반했어 의 모티브

http://naver.me/FvnYuyvz


3.기획서에 보면 가야금을 전공한 유서 깊은 집안의 박신혜가 예술대학 내 밴드로 인기 있는 정용화와 대결도 하고 서로의 악기와 공연기회를 통한 접목을 하며 사랑을 나누는 학원물로 모티브를 따왔다. (물론 중국은 인정하지 않으려 하겠지만)


4. 2011년 드라마 이후 정용화나 박신혜는 중화권에서 인기를 얻어 여러 작품을 같이했고 2019년 자국 내 섬광소녀란 드라마가 되기까지 관계가 있었다 없었다 얼개만 그렇다 아니다는 중요하지 않다.

http://naver.me/5pNNLBC1


5. 올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의 소년적니는 그간의 중국 영화의 가르치려는 식의 구조와는 달랐으나 이미 일본 인기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들을 3군데 이상 차용하여 접목한 것은 중국 내에서도 부끄럽다며 쉬쉬거리는 부분이다.


6. 문제는 우리나라 남녀 사랑 멜로 트렌드 드라마나 학원물 시트콤 등은 사라지고 어쩌다 웹툰 원작으로 만들어도 구성이며 원작의 여과 없이 실망감을 주는 볼거리 몰살 시점에서 중국 드라마는 채널 넘길 때마다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7. 최고 미인 아이돌 나나 주연의 <오 주인님>이란 mbc 드라마는 0.9%이고 신예은 주연의 <어서 와> kbs 드라마는 0.8%로 유이, 영웅재중의 <맨홀>의 기록과 문가영의 <위대한 유혹자>사상최저 지상파 시청률을 경신했다.


8. 공정하지 않은 사회에 대해 우리는 얘기한다. 그러기에 중국에 모든 인력과 기술을 영원한 관계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지원했던 우리는 모든 판로가 막혔고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장나라는 cctv 중국 방송 출연 금지자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

9. 할 말을 하지 못하고 정당하게 우리의 것을 요구하지 못하는데 볼만한 중국 드라마와 중국 영화로 넷플릭스에선 연신 홍보를 해대기에 간병으로 힘든 가운데 그래도 볼만하길 기대했던 내게 아무리 바빠도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했다.


10. 참고로 티브이로 넷플릭스를 볼 때는 1.2배나 2배속으로 보는 기능도 없다 보니 오글거리는 어색함을 참고서 그들의 홍보를 믿어보려고 선택한 나를 탓해야 하는 것인지..


바이두 등에 나온 민속악기별 내용에나 나올 정도의 얘길 역사서를 읽어야 하는 것처럼 과장을 하고 게임과 일본 만화 캐릭터 피규어 코스프레 등은 저작권을 지불했을지 스파이더맨처럼 보이는 마블 캐릭터도 나오던데


클래식이 고급스럽고 고상한 듯 나오는 배경 연주나 그렇게 천 개의 손가락이란 민속악기 연주 또한 수준이 높지도 않다 보니 음악을 다루면서 ost도 특이할 게 없다.


중국에서 인기를 얻었으니 우리에게도 소개되는 것이 중국 다수의 인적 검증이 우리에겐 적용되진 않는데 물적으로 양적으로 중국의 문화는 주변에서 접하게 되고


우리나라 영화 드라마 음악은 대놓고 막았는데 중국의 문화는 채널 수가 늘어나고 여러 통로로 들어오고 있다.


좋은 작품이면 인정하겠지만 그렇지 않은데 우린 정체되어 있으니 위정자들만의 문제일까 <조선구마사>를 중단시켰듯 한 번쯤은 별로인 작품들은 아니라고 얘기해줘야 하는 것일까?


가운데 보통은 싫은 것도 아닌 것으로 해석되기도 하고 좋은 것도 아닌 것으로 해석되기도 한다는 것은 설문이니 연구에서 경험해본다.


그래서 이 영화는 보통 이하다. 궁중음악이나 우리나라 가야금 등 국악기 연주 공연을 본 사람들은 20년 전 이들의 몰랐던 편종을 찾거나 민속악기로 왕벌의 비행을 연주하는 게 그렇게 클라이맥스도 아닌 것을 느낄 것이다.

<장나라공식홈페이지-사진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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