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말과 행동 속에서 다시 배우는 하루의 마음
어른이 되면 ‘해야 하는 일’은 많아지지만,
‘느끼는 일’은 점점 줄어든다.
그런데 가끔, 아주 작은 순간이 내 마음을 멈춰 세운다.
책상 위에 놓인 삐뚤빼뚤한 메모 한 장,
나는 알게 되었다.
아이를 가르친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매일 아이에게 배우고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은 아이의 말과 행동을 통해
다시 마음을 배우는 하루의 기록이다.
작은 말이 나를 멈추게 하고,
사소한 장면이 나를 다정하게 만든다.
누군가를 키우는 일은, 결국 나를 다시 키우는 일이다.
아이의 한마디가 내 마음을 부드럽게 흔들 때,
나는 내가 어떤 어른이 되고 싶은지 비로소 알게 된다.
이 글들은 그때마다 기록해 둔,
내가 배우고 있는 ‘마음의 언어’들이다.
읽는 동안, 당신의 마음도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