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냥 하면 되는 건데

by 올리브

나에게 보내는 다정한 고백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냥 하면 된다'는 것을요. 하지만 사소한 망설임들이 겹겹이 쌓여 눈덩이처럼 불어나면, 어느덧 마음은 무거운 고민에 짓눌리곤 합니다. 남의 눈치를 살피느라, 혹여 미움받을까 걱정하느라 정작 나를 챙기는 일에는 소홀했습니다.

이제는 나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1. 나를 있는 그대로 안아주기

누군가에게 사랑받으려 애쓰기 전에, 내가 먼저 나를 있는 그대로 바라봐 주세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서투르면 서투른 대로 그 자체를 아끼고 사랑해 주는 것. 그것이 내가 나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입니다.

2. 나에게도 너그러운 사람이 되기

타인에게 베풀었던 그 따뜻한 관대함을 이제는 나 자신에게도 나누어 주세요.

"괜찮아, 지금 충분히 잘하고 있어."

이 한마디가 내 마음을 숨 쉬게 합니다. 나는 생각보다 훨씬 더 괜찮은 사람이고, 내 삶을 충분히 잘 꾸려가고 있으니까요.

3. '적당함'의 미학

너무 잘하려고 자신을 들볶지 마세요. 그렇다고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다만,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을 만큼만, 내 마음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을 만큼만 걸어가 보자는 거예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를 예뻐해 주고 칭찬해 주며 그렇게 살아가길 바랍니다. 나를 가장 힘들게 했던 '완벽'이라는 굴레를 벗어던지고, 오늘은 조금 더 편안해지기로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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