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4/출처-폴스타
르노코리아가 올해 폴스타 4의 위탁 생산을 시작으로, 부산공장을 전기차 생산의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변화는 단순한 설비 확충을 넘어 자체 전기차 개발로 이어질 가능성을 보여주며 자동차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내년 하반기부터 부산공장에서 폴스타 4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장 내 전기차 전용 설비를 갖추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조립 공장과 차체 및 도장 공장에 대한 설비 투자를 포함해 기존 생산 라인의 하중을 강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진다.
폴스타 4/출처-폴스타
이번 투자는 폴스타 4 위탁 생산을 넘어 르노그룹이 부산공장을 글로벌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르노코리아는 2028년까지 총 1180억 원을 투입해 생산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며, 자체 전기차 모델인 ‘오로라3’가 이 공장에서 생산될 가능성도 있다.
부산공장에서 생산될 폴스타 4는 이미 국내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폴스타 4/출처-폴스타
파워트레인은 듀얼 모터와 싱글 모터로 운영되며, 가격은 6690만 원부터 시작한다.
롱레인지 싱글 모터의 경우 100kW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장착해 최고 출력 272마력과 최대 토크 35.0kg·m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에는 7.1초가 소요되며 국내 인증 복합 주행거리는 511km(도심 530km, 고속 488km)에 달한다.
폴스타 4/출처-폴스타
한편 폴스타는 2025년 보조금 개시 전까지 고객에게 보조금을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같은 전략은 구매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카드와 협력해 캐시백과 충전 크레딧 등의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르노코리아가 개발 중인 첫 전기 SUV ‘오로라3’는 부산공장의 새로운 주력 모델이 될 가능성이 크다.
2027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폴스타 4 생산에서 얻은 경험이 오로라3 개발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코리아의 이번 투자는 위탁 생산을 넘어 자체 전기차 개발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르노 오로라 1, 그랑 콜레오스/출처-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단순 위탁 생산 공장을 넘어 전기차 생산의 핵심 기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변화는 르노그룹의 전기차 전략의 출발점이며, 앞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할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