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제네시스에 안 밀리는 ‘국민 세단' 예상도 나왔다

by 이콘밍글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공개
재해석한 캐스캐이딩 그릴 적용

Hyundai-Grandeur-1024x683.png

현행 그랜저/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상상도가 공개돼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강점은 유지하되 새로운 감각을 더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

2022년 7세대 풀체인지로 출시된 신형 그랜저는 2023년 11만 3062대의 판매량으로 국내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세단의 자리를 지켜왔다.


하지만 출시 3년 차를 맞으며 소비자들의 시선은 다음 변화를 향하고 있다.


Grandeur-facelift-concept-1-1024x564.png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출처-뉴욕맘모스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심리스 호라이즌 주간주행등(DRL)은 날렵한 사선 마감으로 더욱 세련된 느낌을 준다한 캐스캐이딩 그릴의 미래지향적 재해석은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기존의 사각형 헤드램프 박스는 사다리꼴 형태로 진화해 공격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


후면부, 세련된 변화 예고

그랜저는 단순히 고급스러움만을 내세운 세단이 아니다. 정숙한 주행 감각, 넉넉한 공간 그리고 첨단 편의사양까지 겸비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왔다.


이런 점에서 페이스리프트의 변화는 단순한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Grandeur-facelift-concept-2-1024x806.png

현대차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상상도/출처-뉴욕맘모스


공개된 상상도에서는 범퍼 하단 공기흡입구가 더 작아지고 스포티한 분위기가 추가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후면부에서 기존의 한 줄 테일램프 대신 두 줄 그래픽이 살짝 드러나면서 세련된 변화를 예고한다. 이러한 디테일은 소비자들이 요구했던 디자인 개선 사항을 충실히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Hyundai-Grandeur-2-1024x619.png

현행 그랜저/출처-현대차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기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기존의 2.5 가솔린, 3.5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유지할 전망이다.


새롭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는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은 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또 다른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살내에는 디지털 계기판과 개선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추가되며,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보강될 것으로 보인다.


Hyundai-Grandeur-1-1024x696.png

현행 그랜저/출처-현대차


상상도는 단순히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자극적인 이미지가 아니다. 그랜저가 지닌 디자인 유산과 현대자동차의 미래 비전이 결합된 상징적인 예고편이라 할 수 있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는 2025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작지만 무시 못할 실력자”… 한국 상륙 준비하는 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