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안전성 / 출처 : 연합뉴스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또다시 해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테스트 결과,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은 12개 차종을 ‘안전한 차’로 인정받으며 쾌거를 이뤘다.
강화된 기준으로 인해 선정 차량 수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현대차그룹은 11개의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과 1개의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차그룹은 14일(현지시간) IIHS가 발표한 충돌 테스트에서 총 12개 차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안전성 / 출처 : 연합뉴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현대차 5개 차종(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투싼, 싼타페), 제네시스 4개 차종(GV60,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80), 기아 2개 차종(EV9, 텔루라이드)이다.
또한, 제네시스 G90은 TSP 등급을 받았다.
올해 IIHS 충돌 평가 기준은 더욱 엄격해졌다. IIHS는 전면 충돌 테스트 시 운전자 뒷좌석에 작은 체구의 여성 또는 12세 어린이를 대표하는 더미(인체 모형)를 새롭게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의 안전성은 매년 강화되고 있는 충돌 테스트 기준 속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현대차의 안전성 / 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까지는 전방 충돌 평가에서 양호(acceptable) 등급만 받아도 TSP+ 획득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최고 등급(good)을 받아야만 TSP+를 획득할 수 있도록 기준이 높아졌다.
현대차그룹은 모든 조건을 충족하며 최고의 안전성을 갖춘 브랜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IIHS 평가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판매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차의 안전성 / 출처 : 뉴스1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월 미국 시장에서 13만 881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5.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보면 현대차는 4.1% 증가한 6만 7,578대, 기아는 7.2% 늘어난 6만 3,303대를 기록했다.
특히 제네시스는 20.4% 증가한 5,546대를 판매하며 2월 기준 역대 최대 판매량을 달성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강화된 충돌 평가에서도 다수의 차종이 우수한 성과를 거둬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과 품질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의 안전성 / 출처 : 연합뉴스
현대차그룹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전과 품질을 모두 만족시키며 소비자 신뢰를 얻은 현대차그룹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