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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Jun 28. 2024

국산차 차주들 ‘멘붕’.. 단돈 2천만 원대라는 수입

시트로엥, 해치백 C3 기반

2025 C3 에어크로스/출처-시트로엥

시트로엥이 19일(현지시간) 소형 SUV 신형 C3 에어크로스를 선보였다. 브랜드 소형 해치백 C3 기반의 차량으로 늘어난 전장과 휠베이스에 최대 7인승까지 수용 가능한 시트가 돋보인다.


신형 C3 에어크로스, 차체 확장으로 5·7인승 구성

신형 C3 에어크로스는 시트로엥의 ‘큐브드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또한 인도와 중남미 시장을 겨냥한 ‘바살트 비전’과 형제 모델로 개발됐다.

2025 C3 에어크로스/출처-시트로엥

스텔란티스그룹의 스마트 C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형 C3 에어크로스의 차체 크기는 전장 4390mm, 전고 1660mm, 전폭 1790mm, 휠베이스 2670mm로 전 세대 대비 크게 확장됐다.


최저 지상고는 200mm를 넘는다. 차체가 확장됨에 따라 5인승과 7인승 구성이 가능하다.


전면부는 세련된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 가로형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패턴이 적용돼 있다. 하부에는 플라스틱 클래딩을 추가해 강인한 외관을 강조한다. 측면에는 볼륨감 있는 차체와 독특한 투-톤 바디가 적용됐다.

2025 C3 에어크로스/출처-시트로엥

7인승 트렁크 공간 최대 330L 제공

실내에는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결합된 10.25인치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다. HUD에는 주행 중 필요한 정보가 제공된다.


센터 콘솔 아래에는 무선 충전패드가 설치되며 1·2열에는 각각 2개의 USB-C 소켓이 마련돼 연결성을 강화한다.

2025 C3 에어크로스/출처-시트로엥

5인승 모델은 4:6으로 접히는 벤치 시트를 장착한다. 7인승 모델의 좌석은 2-3-2 배열이며 2열은 4:6으로 접히고 3열은 완전히 접혀 최대 330L의 트렁크 공간을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 시작 가격 약 2,880만 원

신형 C3 에어크로스는 최고출력 102마력의 가솔린 터보, 총 출력 136마력의 1.2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그리고 44kWh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사용해 3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까지 총 3가지 버전으로 판매된다.


가솔린 모델 가격은 1만9,400유로(약 2,880만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2만5,500유로(약 3,790만 원), 전기차 모델은 2만7,400유로(약 4,080만 원)다.

2025 C3 에어크로스/출처-시트로엥

앞서 국내에 이전 세대 시트로엥 C3 에어크로스가 판매된 바 있으나 저조한 판매 실적으로 인해 결국 단종됐다. 그런 만큼 신형 모델의 국내 출시 가능성은 낮다.


한편 시트로엥은 2025년까지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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