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콘밍글 Jul 04. 2024

“국산차 맞아?” 출시하면 난리 난다는 기아 미니밴

기아 PV5, PV1, PV7 등 3종의 콘셉트 차량 실물 최초로 공개

PV5 콘셉트 (출처-현대차그룹)

기아가 6월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참가해 PBV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기아는 지난 CES 2024에서 선보였던 PBV(Purpose Built Vehicle) 라인업의 핵심을 이루는 ‘PV5’를 비롯해 소형 ‘PV1’과 대형 ‘PV7’ 등 3종의 콘셉트 차량의 실물을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기아는 이번 PBV 라인업의 실물 공개를 통해 이동수단의 혁신을 위한 자사의 단계별 로드맵과 사업 전략을 전달하기도 했다.

기아, PBV 라인업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계획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 PBV존에 전시된 ‘PV5 샤시캡’ (출처-현대차그룹)

먼저,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기아의 PV5는 도심 인프라에 적합한 크기와 넉넉한 내부 공간을 기반으로 차량 호출(hailing)과 라스트마일 딜리버리 등 다양한 비즈니스 분야에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소형 모델인 PV1은 좁은 공간에서의 최소 회전 반경을 가능하게 하는 드라이빙 모듈을 통해 단거리 물류 운송에 이상적이며, 대형 모델인 PV7은 넓은 내부 공간과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해 장거리 물류에 특화된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아는 패신저 및 카고 용도의 기본 PBV 모델 외에도 업무 공간과 모빌리티가 결합된 컨버전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 PBV존에 전시된 ‘PV5 샤시캡’ (출처-현대차그룹)

이를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비즈니스 목적에 맞춰 차량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접근은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기아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부스 인 부스(Booth in Booth)’ 기법을 활용하여 ‘PBV 존’을 조성함으로써, 관람객들에게 PBV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공간에서는 PBV의 움직임을 시연하고, PV5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변화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어 도심 물류 생태계와 비즈니스 확장성을 소개할 예정이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 PBV존에 전시된 ‘PV5 하이 루프’ (출처-현대차그룹)

또한, 관람객들이 PBV와 미래 모빌리티의 중요한 측면들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 곳곳에 QR 코드를 배치한 퀴즈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러한 상호작용을 통해 관람객들은 PBV의 기능과 잠재력을 직접 체험하며, 기아가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에 대해 보다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아관 PBV존에 전시된 ‘PV5 하이 루프’ (출처-현대차그룹)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한 활동을 적극 펼쳐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작가의 이전글 “전기차 잘 팔릴까” 신형 제네시스 G80 등장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