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심장을 달았다..” 대변신 예고한 디펜더 옥타
랜드로버 고성능 오프로더
디펜더 옥타/출처-랜드로버랜드로버가 새로운 고성능 오프로더 모델 ‘디펜더 옥타(Defender Octa)’를 현지 시간으로 지난 2일 선보였다.
디펜더 옥타는 역대 디펜더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4.4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돼 오프로드 및 온로드에서 우수한 성능을 제공한다.
디펜더 옥타, BMW의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 탑재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는 BMW의 4.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626마력과 최대 토크 76.0kgf.m를 발휘한다.
디펜더 옥타/출처-랜드로버5.0리터급 이상의 성능을 내며 8단 자동변속기와 결합돼 최고 속도는 250km에 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은 단 3.8초가 소요된다.
또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과 튜닝된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으며 전용 주행 모드인 ‘옥타 모드’에서는 최대토크가 81.6kgm로 상승한다.
디펜더 옥타는 6D 다이내믹 섀시 기반으로 제작돼 일반 모델보다 최저지상고는 28mm 높고 차체 폭은 68.6mm 확장됐다. 이러한 변화는 오프로드 주행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이외에 최대 1,005mm의 도강 능력을 자랑하며 크로스 암 강화 및 옥타 전용 액티브 댐퍼와 같은 특수 사양이 적용됐다.
디펜더 옥타/출처-랜드로버가격은 한화 약 2억 1210만 원부터
디펜더 옥타는 전용 33인치 굿이어 어드밴스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한다. 범퍼 재설계를 통해 접근 및 이탈 각도 향상을 이뤘으며 새로운 그릴 디자인은 엔진 아래 공기 순환을 증가시킨다.
디펜더 옥타/출처-랜드로버차체 하부 보호 기능도 도입되며 액티브 배기 시스템 적용 4중 테일파이프는 뒤로 튀어나와 있다. 노란색 마커 라이트는 차량 전면 아래에 위치해 시선을 끈다.
실내에는 5인승 시트가 장착된다. 이 시트는 세미 아닐린 가죽과 직물 소재로 완성됐으며 음악에 맞춰 진동하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디펜더 옥타/출처-랜드로버디펜더 옥타는 7월 개최되는 영국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데뷔한다. 랜드로버는 초기 한정판 300대만 제작해 판매하고 시장 반응에 따라 추가 생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시작 가격은 15만 3475달러(한화 약 2억 1210만 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