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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Jul 09. 2024

논란 속 르노가 조용히 공개한 전기차의 정체

르노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서 ‘R5 레진 아트’ 공개

르노 5 E-Tech 일렉트릭 (출처-르노)

이번 부산 모빌리티쇼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브랜드는 단연 르노코리아다. 오래전부터 준비해 온 오로라1의 실차가 ‘그랑 콜레오스’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그 모습을 드러냈고, 르노 5의 모형이 전시되는 등 다양한 볼거리로 소비자들과 참가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이러한 좋은 분위기도 얼마 지나지 않아 불미스러운 사건에 휩싸이면서 모든 노력이 물거품으로 돌아갈 위기에 처했다. 이로 인해 새롭게 공개된 차량이 주목받지 못하고 그 가치를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 르노가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전시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르노코리아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 ‘그랑 콜레오스’와 ‘세닉 E-Tech 일렉트릭’과 함께 ‘R5 레진 아트’를 전시했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28일,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D SUV ‘그랑 콜레오스’, 100% 순수 전기차 ‘세닉 E-Tech 일렉트릭’과 함께 ‘R5 레진 아트’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의 독창적인 해석을 담은 ‘R5 레진 아트’ 전시

R5 레진 아트 (출처-르노코리아)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르노코리아 부스는 특별한 전시로 눈길을 끌고 있니다. 그 중에서도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의 독창적인 해석을 담은 ‘R5 레진 아트’ 작품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의 현대적이고 개성 있는 스타일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오마주로, 이 전기차가 지닌 르노의 소형 전기차 개발 경쟁력과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197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약 550만 대가 판매된 르노 5의 유산을 미래지향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R5 레진 아트 (출처-르노코리아)

이 차는 도시형 B 세그먼트 전기차로, 르노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인 ‘AmpR Small’을 처음으로 적용하며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2024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르노의 ‘일렉트로 팝(electro pop)’ 전략을 상징하는 차량으로 프랑스 감성과 첨단 기술력의 조화를 통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하는 르노 브랜드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 모델은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트렌디한 디자인이 결합하여, 르노의 철학과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R5 레진 아트 (출처-르노코리아)

실내에는 10.1인치 터치스크린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구글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춰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였다.


차체 크기는 전장 3,920mm, 전폭 1,770mm, 휠베이스 2,540mm의 작은 크기를 갖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긴 휠베이스 덕분에 의외로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배터리 용량은 40kWh와 52kWh 두 가지로 각각 80kW와 100k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최고출력은 각각 95마력, 150마력으로 52kW 배터리 모델의 경우 WLTP 기준 1회 완충시 400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R5 레진 아트 (출처-르노코리아)

한편, 르노 5 E-Tech 일렉트릭은 올해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가격은 2만 5,000유로(한화 약 3,735만 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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