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무색..르노 그랑 콜레오스 소비자 반응은 대박?
르노 신차 그랑 콜레오스
그랑 콜레오스/출처-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에서 4년 만에 선보인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new Renault Grand Koleos)’가 11일 만에 7,000대 규모의 사전 계약을 성사시켰다.
르노 그랑 콜레오스, 사전 예약 7135대
르노코리아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차량을 공개한 이후 7월 7일까지 모터쇼 내 르노코리아 부스와 전국 전시장을 통해 접수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사전 예약 건수가 7,135대에 이른다고 전했다.
그랑 콜레오스/출처-르노코리아그랑 콜레오스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휠베이스는 2820mm로 동급 최대 수준이다. 이를 통해 넓고 안락한 뒷좌석 공간을 제공한다. 차체의 18%에는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HPF)’ 부품이 적용됐다.
더불어 최대 31개의 첨단 주행 보조 기능(ADAS)이 탑재된다. 모든 트림에는 기본 사양으로 자율주행 2단계에 버금가는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Active Driver Assist)’가 포함된다.
실시간 TMAP(티맵) 네비게이션, 음성 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NUGU auto) 등도 적용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한 무선 연결 또한 지원한다.
그랑 콜레오스/출처-르노코리아7월 중순 가격 공개 및 본 계약 진행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에 새롭게 장착된 E-Tech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동급 최대인 1.64kWh 배터리와 하이브리드 전용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멀티모드 자동 변속기를 조합한다.
시스템 최고 출력은 245마력에 달하며 가솔린 모델은 2.0리터 터보 직분사 엔진(최고출력 211마력 / 최대 토크 33.1kg.m)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탑재한다. 가솔린 모델의 에스프리 알핀 트림은 전륜구동 2WD와 4WD 중 선택 가능하다.
그랑 콜레오스/출처-르노코리아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서울 성수 플래그십 전시장 ‘르노 성수’를 비롯해 ‘스타필드수원점’, 부산 ‘동래사업소’, ‘대전사업소’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 7월 8~19일 전시된다.
7월 중순 이후에는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르노코리아 전시장에서 차량 전시 및 본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르노코리아의 논란은 현재진행형
한편 르노코리아의 남성 혐오 이슈는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프랑스의 유명 방송사 RMC에서 이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하기도 했다.
스테반 드블레즈 사장(왼), 그랑 콜레오스(오)/출처-르노코리아르노코리아의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인사위원회를 소집해 전문가와 함께 사안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시작됐던 ‘르노 인사이드’ 채널은 이미 폐쇄된 상태다. 관련 여직원의 퇴사 처리 소문이 퍼지기도 했으나 르노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사실이 아니며 현재 인사위원회가 계속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위원회의 조사가 얼마나 오래 걸릴지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는 사안의 심각성과 회사 내부 절차의 복잡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