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귀환” 포드 전기 SUV 등장에 테슬라 큰일?
포드 ‘카프리(Capri)’ 전기 크로스오버 SUV로 부활 예고
카프리 일렉트릭 (출처-포드)포드가 브랜드의 전설적인 모델 카프리(Capri)를 전기 크로스오버 SUV로 부활시킨다.
이번 모델은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개발되었으며, 2024년 중반 유럽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카프리는 1969년 처음 출시된 이후 1986년 생산이 중단될 때까지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모델로, 카프리의 이번 부활로 많은 소비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드 카프리(Capri), 클래식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기 크로스오버
카프리 일렉트릭 (출처-포드)포드 카프리의 부활은 많은 자동차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970년대와 8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이 모델이 전기차로 다시 태어나면서, 과거의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포드는 이번 카프리 EV 출시를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 카프리 EV는 테슬라 모델 Y, 기아 EV6, 닛산 아리야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형 포드 카프리는 클래식 모델의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기 크로스오버로, 긴 휠베이스와 넓은 스탠스가 특징이다.
카프리 일렉트릭 (출처-포드)경사진 루프 실루엣과 수직 꼬리 부분은 클래식 카프리의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아이코닉한 더블 스타일 헤드라이트가 다시 적용됐다.
차량은 335마력의 트윈 모터 버전과 82kWh 배터리 팩을 탑재해 약 300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싱글 모터 버전은 최대 330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포드 카프리 EV는 다양한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여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55kWh 배터리 팩을 장착한 기본 모델은 약 220마일의 주행 거리를 제공하며, 고성능 트윈 모터 버전은 0-100km/h 가속을 6초 이내에 완료할 수 있다.
카프리 일렉트릭 (출처-포드)한편, 포드는 2035년까지 완전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카프리 EV는 이러한 계획의 일환으로, 기존의 인기 모델을 전기차로 재해석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포드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폭스바겐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MEB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