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신형 크라운 SUV 25년도 미국 출시 예정
국내 중형 SUV시장에서 싼타페의 독주가 계속되는 가운데, 토요타가 새로운 하이브리드 전기 SUV, '2025 크라운 시그니아'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 차량은 2025년 여름부터 미국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토요타의 미국 내 제품 라인업에 크라운 세단과 함께 추가된다.
국내에 출시 여부에 대해 토요타코리아는 추후 소비자들의 반응을 지켜본 뒤 결정할 계획이다.
크라운 시그니아의 파워트레인은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전기차 시스템으로, 2.5리터 4기통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로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에코, 노멀, 스포츠의 세 가지 운전 모드를 제공하며, 특히 에코 모드는 배터리 범위와 연료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EV 모드를 사용하면 차량은 저속에서 짧은 거리를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크라운 시그니아는 243마력을 발휘하며, 15.3 Km/L의 복합 연비를 제공한다.
모든 모델에는 전자식 사륜 구동이 표준으로 제공되며, 뒷바퀴를 구동하는 후방 장착 전기 모터가 포함된다.
차량 내부에는 12.3인치 크기의 맞춤형 디지털 계기판과 다른 12.3인치 화면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사용된다.
토요타는 크라운 시그니아를 XLE와 리미티드, 두 가지 트림으로 제공한다.
XLE에는 6개의 스피커가 있는 사운드 시스템이 있고, 리미티드에는 서브우퍼가 포함된 11개의 스피커가 있는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있다. 60/40 비율로 접히는 뒷좌석은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토요타 안전 감지 시스템 3.0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보행자 탐지 기능이 있는 사전 충돌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및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의 다양한 안전 기능을 제공한다.
리미티드 모델에는 차선 변경 보조 및 파노라믹 뷰 모니터가 포함된 고급 기술 패키지가 선택 사항으로 제공된다.
아직까지 국내 출시는 미정이며, 미국 출시 후 토요타코리아는 국내 고객들의 반응을 살펴 라인업을 확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