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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안 팔린대?” 첫주에 ‘계약 대박’, 무슨차길래

캐딜락 전기차 ‘리릭’ 고객 인도 시작

by 이콘밍글
Cadillac-Lyriq-1024x683.jpg 리릭/출처-캐딜락

캐딜락이 22일 자사의 첫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을 국내 소비자에게 본격 인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캐딜락 리릭, 사전 계약 첫 주만에 초도 물량 판매 완료

리릭은 GM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디자인은 ‘자연의 리듬(The Rhythms of Nature)’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됐다.


업계 최초로 도입된 ‘가변형 리젠 온 디멘드’ 기술 등을 포함해 다양한 고급 주행 및 편의 기능도 갖추고 있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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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릭은 2024년 상반기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럭셔리 브랜드 단일 모델 중 판매 1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사전 계약이 시작된 지난 5월 23일부터 첫 주만에 초도 물량 180대가 모두 판매됐다.

캐딜락코리아의 최은영 상무는 “북미에서 럭셔리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리릭의 뛰어난 상품성이 국내에서도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독일 럭셔리 브랜드에 익숙한 국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EV’ 경험을 제공할 이 모델이 아이코닉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캐딜락은 리릭의 초도 물량이 완판된 데 이어 올해 고객에게 인도될 추가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EC%BA%90%EB%94%9C%EB%9D%BD-%EB%A6%AC%EB%A6%AD-3_-1024x682.jpg 리릭/출처-캐딜락

최고 출력 500마력, 주행 거리 최대 465km

리릭의 차체 크기는 전장 4995mm, 전폭 1980mm, 전고 1640mm이며 휠베이스는 3095mm이다.


102kW/h급 대용량 배터리와 듀얼 모터가 특징인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한다. 최고 출력 500마력과 최대 토크 62.2kg.m를 발휘하며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465km를 주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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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전통적인 캐딜락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전면부에는 블랙 크리스탈 쉴드와 라이팅 시그니처를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후면부는 상단과 하단부를 연결하는 램프류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완성한다.


실내에는 선명한 해상도를 자랑하는 33인치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더불어 전반적인 고급감 향상을 위해 가죽 사용을 확대하고 브러쉬드 메탈 장식을 곳곳에 적용한다.


다만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의 풀화면이 지원되지 않는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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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캐딜락코리아는 지난 17일부터 ‘Shape of Art’라는 주제로 리릭 전국 시승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승 신청한 고객이 전시장에서 시승을 완료할 경우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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