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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온다고?”.. 422마력 전천후 전기 SUV

by 이콘밍글

국내 인증 완료한 전기 SUV
422마력 ‘EX30 크로스 컨트리’
전천후 오프로드 성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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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크로스 컨트리/출처-볼보


환경부 인증을 모두 마친 볼보의 전기 SUV ‘EX30 크로스 컨트리’가 국내 시장에 들어올 채비를 마쳤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최근 해당 차량의 인증 절차를 완료했으며 출시를 위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전기차의 친환경성과 오프로드 차량의 강인함을 동시에 겨냥한 모델로, 기존 EX30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볼보의 차세대 전기 SUV, 국내 인증 완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EX30 크로스 컨트리 모델의 국내 인증을 최근 환경부를 통해 마쳤다.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차량에 대한 기술적 준비는 이미 완료된 상태다. 이 차량은 볼보의 전기 콤팩트 SUV ‘EX30’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크로스 컨트리’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천후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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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크로스 컨트리/출처-볼보


EX30 크로스 컨트리는 듀얼 모터를 탑재해 총 출력 422마력을 발휘하며 배터리는 66.2kWh 용량을 갖췄다.


국내 기준으로는 상온 복합 338km, 저온 복합 280km를 1회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륜 및 후륜의 서스펜션 시스템은 오프로드 주행 환경에 맞춰 조정됐으며 후륜에는 5링크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최저지상고는 기존 EX30 대비 19mm 높아졌다. 이는 새로운 서스펜션 구성으로 12mm, 휠과 타이어 조합으로 7mm가 더해진 결과다. 특히 올터레인 타이어와 18인치 전용 휠이 탑재돼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오프로드 감성 입은 전기차

외관 디자인에서도 오프로더 특유의 강인함이 반영됐다. 전면과 후면에는 블랙 포인트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추가됐고, 확장된 휠 아치와 별도로 설계된 사이드미러가 적용돼 존재감을 드러낸다.


글로벌 기준으로는 루프 바스켓, 머드플랩, 로드 캐리어 등 다양한 액세서리 선택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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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크로스 컨트리/출처-볼보


실내 구성은 효율성과 실용성에 중점을 뒀다. 기존 도어 스피커는 대시보드 사운드바로 통합돼, 스피커 공간에는 새로운 수납공간이 마련됐다.


컵홀더는 필요에 따라 이동시켜 짐칸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2열 후방에는 탈부착 가능한 보관함이 추가돼 쓰레기통 등 다목적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볼보는 이 차량을 통해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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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크로스 컨트리/출처-볼보


‘전기차+오프로드’ 이중 타깃 겨냥

EX30 크로스 컨트리는 단순한 전기 SUV를 넘어 오프로더 시장까지 염두에 둔 모델이다.


튜닝된 서스펜션과 듀얼 모터 기반의 고출력 파워트레인은 기존 전기차에서 보기 어려웠던 구성을 보여준다. 특히 서스펜션의 스프링 레이트와 댐핑 특성까지 오프로드에 맞춰 세부 조정된 점은 이번 모델의 차별화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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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30 크로스 컨트리/출처-볼보


볼보는 그간 한국 시장에서 ‘안전’과 ‘프리미엄’을 핵심 가치로 내세워 왔다. 여기에 전동화 흐름과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EX30 크로스 컨트리는, 전통적인 볼보 팬과 새로운 세대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


출시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국내 진출은 시간문제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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