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출처-현대차
현대자동차가 2025년 9월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적 모빌리티 행사 ‘IAA 모빌리티 2025’를 앞두고 차세대 콘셉트카의 첫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차량은 오는 9월 9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전시회에서 전 세계 최초로 실물 공개되며, 이후 ‘아이오닉’ 양산차로 전환돼 2026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8월 26일(현지시간), 차세대 콘셉트카의 첫 번째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사전 공개 캠페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신형 콘셉트카 티저/출처-현대차
이번 이미지는 차량의 전반적인 윤곽과 디자인 방향성을 암시하며 앞으로 일주일간 두 차례에 걸쳐 핵심 디자인 요소를 보여주는 이미지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공개된 이미지는 구체적인 사양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디자인 언어와 기술적 비전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차는 이 콘셉트카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동성과 미래 지향적 기술, 대담한 스타일링의 조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차 신형 콘셉트카 티저/출처-현대차
이번 콘셉트카는 향후 현대차 전동화 전략의 핵심인 ‘아이오닉’ 브랜드의 후속 양산 모델로 이어질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 차량을 기반으로 한 양산 모델을 2026년 상반기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콘셉트카는 브랜드의 미래 지향적 디자인 철학과 친환경 기술을 집약한 모델”이라며 “단순한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양산차로 전환돼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신형 콘셉트카 티저/출처-현대차
IAA 모빌리티는 독일 뮌헨에서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및 모빌리티 전시회로, 완성차 업체들이 미래 전략과 기술을 선보이는 무대로 평가받는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루트비히슈트라세 14번지 야외 부스에서 콘셉트카 실물을 전시하며, 관람객들이 직접 브랜드의 미래 모빌리티 철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이번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이동 수단에 대한 브랜드의 비전과 디자인 혁신을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아이오닉 5/출처-현대차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행보가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유럽 전기차 시장 구도에 변화를 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