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Q5/출처-아우디
프리미엄 브랜드 아우디가 6천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중형 SUV를 선보이면서 국내 수입차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는 9월 2일, 프리미엄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아우디 Q5 TFSI 콰트로’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첨단 기술과 디자인,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네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아우디 Q5 TFSI 콰트로는 ‘프리미엄 SUV는 비쌀 수밖에 없다’는 통념에 도전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더 뉴 Q5 TFSI 콰트로/출처-아우디
가장 낮은 트림인 ‘Q5 40 TFSI 콰트로 어드밴스드’의 가격은 6673만 원, 가장 높은 ‘Q5 45 TFSI 콰트로 S-라인 블랙 에디션’은 8146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프리미엄 수입 SUV 시장에서 가격 대비 사양 구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우디 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Q5는 아우디 특유의 강렬하고 세련된 외관에 실용성과 정교한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2.0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아우디의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를 기본 탑재해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가 제공된다. Q5 40 TFSI 콰트로는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34.67㎏.m, 복합 연비 9.8㎞/ℓ를 기록한다. Q5 45 TFSI 콰트로는 271.9마력의 출력과 40.79㎏.m의 토크, 연비 9.4㎞/ℓ로 보다 다이내믹한 주행을 지원한다.
외관 디자인은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스포티함과 세련됨을 모두 갖췄다.
더 뉴 Q5 TFSI 콰트로/출처-아우디
새로운 2D 아우디 로고와 매끄러운 루프라인이 어우러진 실루엣은 도심과 아웃도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내는 매트 브러시 알루미늄 인레이와 시프트 패들이 적용된 가죽 스포츠 스티어링 휠 등으로 구성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블랙 에디션에는 21인치 매트 그레이 알로이 휠, 레드 캘리퍼, 카본 마이크로트윌 인레이, 블랙 헤드라이닝 등으로 차별화된 감각을 강조했다.
디지털 경험도 눈에 띈다. 모든 트림에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제공되며, S-라인 트림 이상에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추가돼 동승자도 차량의 주요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더 뉴 Q5/출처-아우디
더 뉴 아우디 Q5는 조명 기술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40 TFSI 콰트로에는 7가지 라이트 시그니처를 설정할 수 있는 LED 헤드라이트와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됐다.
45 TFSI 콰트로에는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와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가 장착되며, 전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과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기능을 지원한다.
더 뉴 Q5/출처-아우디
안전 및 편의 사양도 강화됐다. 전 트림에는 전방 및 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탑재된다.
S-라인 이상 트림에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360° 서라운드뷰 카메라, 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6스피커, 685와트)까지 더해져 운전의 몰입도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아우디 코리아는 “도심과 야외 어느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감성적인 주행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SUV”라며 “첨단 기술과 디자인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