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텃밭에 정면도전".. BYD코리아 전시장 확장

by 이콘밍글

포항 전시장 열며 전국 확장 박차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도 국내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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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운정 전시장/출처-BYD코리아


중국 전기차 브랜드 BYD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경북 포항에 새로운 전시장을 공식 개장하면서 전국 단위 판매 거점을 사실상 구축 완료했으며 고급 전기차 브랜드 ‘덴자(Denza)’의 국내 출시 준비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누적 생산량 1,500만 대를 돌파한 BYD는 한국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모델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포항 거점 개장, 동해안 공략 본격화

BYD코리아는 12월 포항시 도심에 BYD Auto 포항 전시장을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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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D코리아 포항 전시장/출처-BYD코리아


전시장은 연면적 487.5㎡ 규모의 2층 구조로 설계돼, 지역 고객의 접근성과 체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아토 3, 씰, 씨라이언 7 등 대표 전기차 모델이 전시되고 시승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


전시장 운영을 맡은 공식 딜러 지엔비 모빌리티는 고객 체험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BYD코리아는 이번 포항 전시장 개장을 통해 전국에 총 29개의 승용 전시장을 확보했다. 이는 브랜드 출범 1년 만에 전국 단위의 접점 구축이 완료 단계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500만 대 돌파, 글로벌 성과에 국내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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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8L/출처-덴자


BYD는 중국 지난 공장에서 친환경차 누적 생산 1500만 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최근 열었다.


이 자리에서 1500만 번째 차량으로 프리미엄 SUV ‘덴자 N8L’을 공식 출고했다. 해당 모델은 1만 5000번째 덴자 N8L 생산 차량이기도 하다.


BYD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418만 2000여 대를 판매했다. 이 중 해외 판매량은 91만 7000대에 달해 이미 전년 전체 수준을 넘어섰다.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 국내 진입 임박

국내에서도 BYD의 고급 전기차 브랜드 ‘덴자’의 상륙이 임박했다.


BYD코리아는 올해 초 ‘덴자’ 브랜드에 대한 한문 상표권을 신규 출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덴자는 BYD와 메르세데스-벤츠의 모회사 다임러가 2011년 합작해 출범한 브랜드로, 현재 BYD가 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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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9/출처-덴자


덴자의 SUV N7·N8, MPV D9 등은 중국 시장에서 BYD 승용 모델보다 고가에 판매되고 있으며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프리미엄 전기차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덴자 D9은 올해 상반기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에서 럭셔리 MPV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BYD가 전국 판매망을 완성한 가운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가세한다면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는 한층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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