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330km”… 기아 PV5 오픈베드, 가격은

by 이콘밍글

330km 주행거리로 포터 앞섰다
전면 개방 화물칸에 가격도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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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출처-기아


기아가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인 전기 1톤 트럭 ‘PV5 오픈베드’가 기존 모델보다 월등한 주행거리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 인증을 통해 복합 기준 330km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지자체 보조금 적용 시 실구매가가 1천만 원대까지 낮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포터·봉고보다 113km 더 달린다

PV5 오픈베드는 지난 11월 환경부 자동차 인증시스템(KENCIS)을 통해 인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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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오픈 베드 티저/출처-기아


롱레인지 트림 기준 복합 주행거리는 330km로, 기존 현대 포터 일렉트릭과 기아 봉고 EV의 217km보다 113km 더 길다. 스탠다드 트림도 250km로, 경쟁 모델보다 33km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배터리는 중국 CATL에서 제조한 NCM 방식이 적용되며 전륜구동 기반의 싱글모터 시스템이 탑재된다.


최고 출력은 스탠다드 121마력, 롱레인지 163마력으로 포터 일렉트릭·봉고 EV의 184마력보다 다소 낮지만, 주행거리에서 큰 차이를 보이며 실용성을 앞세운다.


세 가지 트림 추가, 오픈베드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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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패신저/출처-기아


기아는 내년부터 PV5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승합용 ‘패신저’와 밴 타입 ‘카고’에 더해, 화물칸 구조를 다르게 설계한 내장탑차, 냉동탑차, 오픈베드 등의 파생 모델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오픈베드는 포터나 봉고처럼 최대 1톤 적재가 가능한 구조에, 화물칸 3면(후면 및 좌우 측면)이 모두 개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좁은 물류 거점이나 저상 플랫폼에서도 상하차 작업이 수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V2L 기능이 포함된 화물칸 바닥에는 고강도 소재가 적용돼 외부 장비 전원 공급이 가능하다. 실내는 7.5인치 계기판과 12.9인치 중앙 디스플레이, 플레오스 커넥트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다.


기아는 PV5 오픈베드의 차체 크기를 전장 5000mm, 전폭 1900mm, 전고 2000mm, 휠베이스 3000mm로 설계했다. 포터와 봉고보다 전장은 짧지만 휠베이스가 길어 주행 안정성 및 적재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실구매가 1천만 원대 가능

PV5 오픈베드의 공식 판매가가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PV5 카고(4200만~4470만 원)를 바탕으로 4천만 원 초반대 책정을 예측하고 있다.


여기에 2026년 전기차 보조금과 각 지자체의 추가 지원금이 적용되면 실구매가는 1천만 원대까지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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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V5 카고/출처-기아


기아는 PV5 오픈베드가 빠르면 내년 초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인증이 완료된 만큼 2026년 보조금 적용 시점에 맞춰 고객 인도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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