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중요하면 사지 마세요…3억짜리 테슬라 신차 정체는

by 이콘밍글

만우절 공개 예고된 전기 스포츠카
“안전 우선 아냐” 발언 논란
테슬라 로드스터, 다시 도마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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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드스터/출처-테슬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6년 4월 1일, 신형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공개 시점이 만우절인 만큼 신뢰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머스크는 “안전은 이 차의 최우선 목표가 아니다”라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다.


8년째 미뤄진 후속 모델

신형 로드스터는 지난 2017년 테슬라 세미 트럭과 함께 콘셉트 모델로 처음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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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드스터/출처-테슬라


하지만 이후 8년간 양산 일정이 번번이 미뤄졌고, 실제로 차량이 출시된 적은 없다.


머스크는 최근 팟캐스트 ‘문샷(Moonshots)’에 출연해 “2026년 봄, 정확히는 4월 1일에 로드스터 양산형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개일이 만우절이라는 점에서 진위 여부를 둘러싼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머스크는 과거에도 사이버트럭 등 주요 신차의 가격과 출시 일정에서 과장된 발언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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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로드스터/출처-테슬라


로드스터 관련 발언 중 가장 주목받은 것은 안전에 대한 인식이었다. 머스크는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면 로드스터를 사지 말라. 페라리 오너에게도 안전은 최우선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누구도 다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지만, 제조사 CEO로서 부적절한 발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하이퍼카급 성능, 예약은 중단

테슬라는 신형 로드스터의 성능으로 제로백 1.9초, 1회 충전 주행거리 약 965km(600마일)를 제시했다. 머스크는 차량에 ‘스페이스X 콜드 가스 스러스터’가 탑재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가속력 향상이나 짧은 부양 기능을 위한 장치로 알려져 있다.


모터 구성은 3개의 전기 모터 기반 사륜 구동이다. 머스크는 휠 토크 1만 뉴턴미터 수준을 언급했다. 정확한 마력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외신은 약 1000~1400마력 사이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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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터/출처-테슬라


예상 판매가는 20만~25만 달러(한화 약 2억 9470만~약 3억 6830만 원) 수준이다. 과거에는 5만 달러 선납금으로 예약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테슬라 홈페이지에서 로드스터 예약이 중단된 상태다. 머스크는 이 차량이 “사람이 운전하는 마지막 최고의 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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