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 바꿔도 됩니다… 쏘렌토·CR-V로 끄는 캠핑카

by 이콘밍글

소형 SUV로 견인 가능한 캠핑카
혼다, ‘600kg대’ 베이스 스테이션 공개
모듈형 설계·태양광 전력으로 오프그리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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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스테이션 프로토타입/출처-혼다


혼다가 1,500파운드(약 680kg) 이하 무게로 소형 SUV나 전기차로도 견인 가능한 경량 캠핑 트레일러 ‘베이스 스테이션(Base Station)’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기존 픽업트럭 중심의 트레일러 시장에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680kg 이하, SUV로 끌 수 있는 트레일러

혼다는 미국 LA와 오하이오 R&D 센터에서 베이스 스테이션을 개발했다. 핵심은 차량 크기와 무관하게 누구나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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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스테이션 프로토타입/출처-혼다


제인 나카가와 혼다 R&D 부사장은 베이스 스테이션의 목표 중량을 약 1,400파운드(635kg)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최대 중량도 1,500파운드(680kg)를 넘지 않도록 설계됐다. 알루미늄 케이지 프레임과 유리섬유 패널을 조합한 구조이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박스형 외관에 곡선을 적용했다.


혼다 CR-V, 토요타 RAV4, 혼다 프롤로그 등 소형 SUV 및 전기차로 견인이 가능하다. 보관은 일반 차고에도 가능한 크기다.


내부 구조와 전력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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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스테이션 프로토타입/출처-혼다


팝업 루프 적용으로 최고 2.13m의 헤드룸이 확보된다. 기본 퀸사이즈 소파형 침대와 옵션 2층 침대를 더해 최대 4인이 취침 가능하다. 창문은 5개이며 후면에는 탈착식 테일게이트가 달려 있다. 내부 조명은 밝기·색상 조절이 가능한 앰비언트 라이트다.


주방과 욕실은 내부 고정이 아닌 외부 모듈 방식이다. 싱크대와 인덕션 쿡탑이 포함된 주방 모듈, 외부 샤워 시설이 제공된다. 에어컨은 옵션 사양이다.


전력은 리튬이온 배터리, 인버터, 지붕 태양광 패널로 구성된다. 기본적으로 자체 충전이 가능하며 120V/30A 외부 전원이나 발전기 연결도 지원한다.


혼다의 설계 철학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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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스테이션 프로토타입/출처-혼다


이 트레일러는 접이식 전동 스쿠터 ‘모토콤팩토’를 개발한 팀이 설계했다. 혼다는 “Man Maximum / Machine Minimum” 철학을 반영해 사용자의 공간과 경험을 우선한 구조를 강조했다.


혼다는 이 제품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캠핑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출시 일정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가격은 해당 시장의 중간 수준을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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