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차 지금 사면 후회할까… 대세는 친환경차로 굳어졌다

by 이콘밍글

디젤차, 3년 연속 감소세
전기·하이브리드차는 매년 급증
친환경차, 신규 등록 절반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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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인근 도로/출처-뉴스1


지난해 국내에서 경유차 등록 대수가 약 50만 대 가까이 줄며 3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는 빠르게 늘어나며 전체 차량 중 8대 중 1대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급증…신규 등록 차량의 절반 차지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에 새로 등록된 자동차는 총 169만 5000대로, 전년보다 4만 9000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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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주차장/출처-연합뉴스


이 가운데 전기차는 22만 1000대, 하이브리드차는 59만 2000대, 수소차는 7000대로, 친환경차 비중은 전체의 48.4%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대비 8.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전체 등록 차량 중 전기차의 누적 대수는 89만 9000대로 집계됐고, 하이브리드차는 255만 대로 가장 많았다. 수소차는 4만 5000대 수준이다. 국토부는 친환경차 누적 등록 대수가 전년보다 74만 7000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경유차 50만 대 줄어 “내연기관차 3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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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차/출처-연합뉴스


반면 내연기관 차량은 2025년 한 해 동안 52만 9000대 줄었다. 그중 경유차가 49만 6000대 줄며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다.


휘발유 차량은 2만 3000대, LPG 차량은 1만 대 각각 감소했다. 내연기관차의 누적 등록 대수는 2284만 1000대로 전체 차량의 86.1%를 차지했지만, 점유율은 줄어들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은 2021년 이후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경유차의 하락세가 뚜렷했다. 이에 따라 전체 등록 차량 수는 2651만 5000대로 전년 대비 21만 7000대 증가하는 데 그쳤다.


중형차, 국산차, 승용차가 주류…전기차는 계속 확산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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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시설/출처-뉴스1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2203만 9000대로 전체 등록 차량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화물차는 369만 5000대, 승합차는 63만 4000대였다. 크기별로는 중형차가 1390만 3000대로 가장 많았고, 대형 721만 9000대, 소형 319만 대, 경형 220만 3000대 순이었다.


신규 등록 차량 중 국산차는 136만 대로 80.2%, 수입차는 33만 5000대로 19.8%를 차지했다. 수입차 비중은 2019년 10.2%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 2023년에는 13%에 달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친환경차는 증가세를, 내연기관차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흐름을 반영한 자동차 정책 마련을 위해 등록 통계를 세분화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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