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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Sep 29. 2024

미니밴인데 “말도 안 되는 연비”.. 카니발 어쩌나

2025 시에나/출처-토요타

토요타가 현지 시간으로 17일 2025년형 시에나를 선보였다. 이번 모델은 브랜드 처음으로 레이더 기반의 뒷좌석 알림 기술을 탑재했다.


이를 활용해 뒷좌석에 아이나 애완동물을 남겨두고 차에서 내리는 것을 방지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상위 트림은 진공청소기 및 냉장고 탑재로 사용자 편의성이 더욱 향상됐다.

토요타 신형 시에나, 모든 트림에 뒷좌석 알림 기술 탑재

토요타가 2025년형 시에나 모델에 새로운 안전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기능은 운전자가 자녀, 애완동물을 차량 뒷좌석에 두고 내릴 경우 이를 감지하고 경고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토요타에서 처음 적용된 기술로,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있는 기존 뒷좌석 알림 기능보다 한층 발전된 형태다.

2025 시에나/출처-토요타

신형 시에나의 뒷좌석 알림 시스템은 60Ghz 레이더 스캐너를 활용해 2열과 3열을 모니터링한다.


차량 내부에 사람이 남아 있는 것을 감지하면 경고등을 켜고, 일정 시간 동안 경고가 무시되면 차량 경적이 울린다. 다시 4분이 지나면 문자 메시지도 전송된다.


이어 2분이 경과한 후에도 차량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시스템은 자동으로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전화를 걸어 상황을 알린다.

2025 시에나/출처-토요타

이 기술은 기본적으로 2025년형 시에나의 모든 트림에 적용된다. 다만 실제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세이프티 커넥트’ 서비스 가입이 필요하다.


시작 가격 약 5420만 원부터

2025년형 시에나는 트림별 편의 기능을 강화하며 소비자 편의를 높였다.


모든 주력 트림에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이 기본 제공되며,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과 리미티드에는 진공청소기와 냉장고가 추가 탑재된다.


이러한 기능들은 2021년 출시된 4세대 시에나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급 문제로 인해 지연됐다가 최근 모델에서 재도입됐다.

2025 시에나/출처-토요타

인테리어에도 주목할만한 변화가 있다. 모든 트림에서 시트, 센터 콘솔, 대시보드 등의 마감 소재가 한층 업그레이드돼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모델과 동일한 2.5리터 4기통 엔진, 단일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합산 총 출력 245마력을 발휘한다. 참고로 소비자는 전륜구동(2WD) 또는 사륜구동(AWD) 중 선택 가능하다.

2025 시에나/출처-토요타

2025년형 시에나는 ‘전자식 온디맨드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연비 효율을 높였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연비 등급에 따르면 2024년형과 동일하게 전륜 구동 모델의 복합 연비는 약 15.31km/L이며, 사륜 구동 모델은 약 14.88km/L이다.


2025년형 시에나의 가격은 트림과 추가 옵션에 따라 4만 635달러~5만 7595달러(한화 약 5420만~약 7680만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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