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가 전동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며 2025년부터 다양한 신차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르노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전기 SUV가 주목받고 있다.
신형 아웃랜더 PHEV 발표 현장에서 미쓰비시는 “100% 전기 C-SUV”라고 표시된 새로운 SUV의 실루엣을 공개하며, 내년 정식 출시를 예고했다. 이 모델은 르노 세닉 E-테크를 기반으로 제작될 가능성이 크다.
미쓰비시는 르노의 전기차 플랫폼인 AmpR Medium을 기반으로 하는 전기 SUV를 유럽에 선보일 계획이다.
르노와의 협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쓰비시는 유럽 시장에서 캡처를 기반으로 한 ASX와 클리오를 바탕으로 한 콜트를 이미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될 전기 SUV는 ASX 모델과 콜트 모델 이후 유럽에서 미쓰비시가 선보일 세 번째 르노 기반 모델이 될 전망이다.
더불어 호주 시장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는 신형 아웃랜더와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갖춘 신차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미쓰비시는 2025년에 맞춰 아웃랜더 PHEV를 포함한 여러 모델에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신형 아웃랜더 PHEV는 기본 모델에 열선 시트가 추가되고, 상위 트림에는 열선 스티어링 휠과 파노라마 선루프가 기본 제공된다.
또한, 미쓰비시의 커넥티드 서비스인 My MITSUBISHI CONNECT는 5년 보증 프로그램과 1년 간의 원격 서비스 체험판을 제공한다.
특히, 2025년형 아웃랜더는 기존의 강력한 성능과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외관과 인테리어가 더욱 고급스럽게 변경된다.
아웃랜더는 7인승 구조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며,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장거리 여행과 일상 주행을 모두 만족시킨다.
또한 이클립스 크로스는 2025년형 모델부터 뒷자리 알림 기능을 기본 탑재하며, 새롭게 업데이트된 블랙 에디션을 SE 트림에 추가한다.
아웃랜더 스포츠 역시 뒷자리 알림 기능을 제공하며, 미쓰비시의 Super-All Wheel Control(S-AWC) 시스템이 기본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 조건에 강한 성능을 발휘한다.
미쓰비시는 2030년까지 전동화 차량의 확대와 모델 라인업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에서는 아웃랜더 PHEV가 2025년 봄에 출시되며, 북미와 호주 등 여러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와 PHEV를 포함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