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자사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컴팩트 SUV인 ‘XC40 블랙 에디션’을 온라인 판매 시작 7분 만에 전량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지난해의 세이지 그린 에디션, 올해 상반기의 다크 에디션에 이어 다시 한번 놀라운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번 블랙 에디션은 기존 모델에 대한 출고 대기에도 불구하고 즉시 출고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고 97대 한정판임에도 빠르게 완판되며 XC40의 인기를 재차 입증했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올해 2월 글로벌 시장에서 첫 선을 보인 한정판 모델로,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Ultr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외관은 오닉스 블랙(Onyx Black) 컬러와 함께 크롬 대신 블랙 장식을 사용해 시크한 매력을 더했다. 또한, 전면부 아이언 마크 로고와 후면 레터링, 20인치 5-스포크 블랙 하이그로시 휠, 루프 스포일러 등이 이 모델의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인테리어 역시 블랙 에디션만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드리프트 우드 대신 적용된 커팅 엣지 알루미늄 데코와 가죽 소재의 블랙 기어노브, 차콜 컬러의 시트가 조화를 이루어 실내의 분위기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XC40 블랙 에디션은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볼보의 최첨단 안전 기술과 함께, 통합형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이를 통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와 15년간 제공되는 디지털 서비스 패키지로 지속적인 차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타면 탈수록 새로운 차”라는 브랜드 경험을 강조했다.
XC40은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출시된 이후 컴팩트 SUV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려왔다. 지난 2018년에는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높였고, 이후 4년 연속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컴팩트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단일 트림 기준으로 가장 많이 팔린 프리미엄 컴팩트 SUV로 자리 잡으며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의 안전 기술과 프리미엄 편의 사양을 갖춘 XC40 블랙 에디션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스웨디시 감성과 독특한 매력을 담은 한정판 모델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