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릭/출처-캐딜락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이 ‘2025 독일 올해의 차(GCOTY)’에서 럭셔리 부문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 내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독일 및 글로벌 자동차 저널리스트 4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하는 ‘2025 독일 올해의 차’는 (3만 5000유로 이하), 프리미엄(7만 유로 이하), 럭셔리(7만 유로 이상), 뉴에너지, 퍼포먼스 등 5개 부문에서 최고의 차를 뽑는다.
캐딜락 리릭/출처-GCOTY
캐딜락 리릭은 이 중 럭셔리 부문 수상을 통해 유럽 시장에서도 그 품질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캐딜락의 유려한 디자인과 차세대 기술이 유럽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GM 유럽 사장 페르 브루갈은 수상 소감에서 “캐딜락이 전기차 리릭으로 유럽 시장에 돌아와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최고의 럭셔리와 기술 뿐만 아니라, 디자인까지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한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리릭/출처-캐딜락
리릭은 지난 5월 국내 시장에 출시됐으며 북미 시장에서는 3분기 연속 단일 모델 판매량 1위를 달성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리릭/출처-캐딜락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복합 465km(도심 491, 고속 433)에 달하며 4륜 구동 기준 최고 출력 500마력, 최대 토크 62.2kg.m을 발휘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95mm, 전폭 1980mm, 전고 1640mm다. 국내 시작 가격은 세제 혜택 적용 후 1억 696만 원으로 책정됐다.
리릭/출처-캐딜락
한편 캐딜락은 ‘2025 독일 올해의 차’ 선정 기념으로 ‘럭키 박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견적 상담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리릭의 럭셔리 전기차로서의 가치를 국내 소비자에게도 알리려는 취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