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ST-라인/출처-포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12일 서울 세빛섬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대형 SUV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를 공식 출시했다.
7세대에 해당하는 신형 익스플로러는 최신 디지털 시스템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소비자들의 기대를 한층 높였다. 특히 이번 모델에는 스포티함을 강조한 ST-라인 트림이 처음 포함됐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는 ST-라인과 플래티넘으로 운영되며 새롭게 변경된 외관은 더욱 볼드한 인상을 준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ST-라인/출처-포드
전면부는 각 트림별로 독특한 프론트 그릴 패턴을 적용해 개성을 살렸다. 전면 스키드플레이트와 에어커튼은 위치 조정을 통해 시각적인 무게중심을 낮췄다.
날렵한 LED 헤드램프는 프론트 그릴 상단 패널과 매끄럽게 연결돼 세련된 인상을 더한다. 리어 테일램프는 리프트게이트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시인성을 강화했다.
ST-라인은 블랙 메시 인서트가 돋보이는 벌집 구조의 글로스 프론트 그릴, 21인치 알로이 휠,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통해 역동적인 느낌을 극대화했다.
플래티넘 트림은 20인치 휠과 고급스러운 배기구 디자인을 적용해 세련미를 강조했다. 외장 색상은 다섯 가지가 제공되며 각 트림에 전용 색상 옵션이 추가됐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출처-포드
실내는 대시보드를 앞으로 배치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1열과 2열 모두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ST-라인은 2열 캡틴 시트를 탑재해 편리한 승하차를 지원한다. 플래티넘은 2열 벤치 시트로 최대 7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각 트림은 내장 마감재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ST-라인은 레드 스티칭과 블랙 오닉스 색상의 내구성 높은 액티브X 시트를 탑재해 스포티함을 강조했고, 플래티넘은 고급 가죽 마감과 미코(Miko®) 마이크로 타공 인서트 시트로 품격을 높였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ST-라인/출처-포드
디지털 기능도 대거 추가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3.2인치 센터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운전자는 주행 정보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는 무선으로 연동되며, 센터 콘솔에는 무선 스마트폰 충전 패드를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과 다양한 USB 포트도 갖춰 쾌적한 탑승 환경을 제공한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가 결합해 최고 출력 304마력, 최대 토크 43.0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섯 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하는 지형 관리 시스템, 트레일러 토우 패키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은 전 트림에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출처-포드
더 뉴 익스플로러는 ST-라인 6290만 원, 플래티넘 6900만 원에 판매된다. 이는 전세대 모델보다 최대 995만 원 인하된 가격이다.
이전 6세대 익스플로러의 리미티드 트림은 6865만 원, 플래티넘은 7895만 원이었으며, 이번 신형 모델은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을 단일 파워트레인으로 적용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출처-포드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은 “더 뉴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오랜 경험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대표 모델”이라며 “넓은 공간과 안전성을 중시하는 한국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더 뉴 포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출처-포드
이번에 출시된 신형 익스플로러는 고유의 장점을 더욱 강화한 모델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며 대형 SUV 시장에서 다시 한번 포드의 위상을 공고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