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와 손잡더니 “641km 가는 車 내놨다”
아우디, ‘더 뉴 Q6 e-트론’ 사전계약 개시
전기차 시장 새 기준 제시
Q6 e-트론/출처-아우디
아우디코리아가 12일 전기 SUV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의 사전계약을 시작하며 국내 전기차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내년 상반기 본격 인도를 앞두고 있는 Q6 e-트론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한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술이 적용된 첫 양산 모델로, 효율성과 주행 역학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예정이다.
더 뉴 Q6 e-트론, 주행 거리 641km
더 뉴 아우디 Q6 e-트론은 100kWh 용량(순용량 94.9kWh)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641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12개의 배터리 모듈과 180개의 각형 배터리로 구성된 이 배터리는 뛰어난 효율성을 제공하며, 유럽 신차안전도 평가 유로 NCAP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해 안전성도 입증받았다.
Q6 e-트론/출처-아우디
차체 크기는 전장 4771mm, 전폭 1939mm, 전고 1648mm로 실내 공간이 넉넉하다. 2899mm의 긴 휠베이스는 뒷좌석 승객에게 여유로운 레그룸을 선사한다.
짧은 오버행과 아우디 Q 모델 특유의 비율을 살린 디자인이 돋보이며, e-트론 특유의 세련된 스타일링이 적용됐다.
운전자 중심의 디지털 스테이지
더 뉴 Q6 e-트론은 11.9인치 아우디 버추얼 콕핏 플러스, 14.5인치 MMI 터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 MMI 조수석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디지털 스테이지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 무선 충전, 뱅앤올룹슨 사운드 시스템, 앰비언트 램프 등이 탑재돼 운전자와 승객에게 최상의 편의성 및 몰입감을 선사한다.
아우디의 최신 OLED 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는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전기차 특화 기능들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옵션 패키지를 통해 고객은 자신만의 개성 있는 Q6 e-트론을 구성할 수 있다. 테크 패키지, 라이트 패키지, 조수석 디스플레이 등 4가지 선택지가 제공된다.
Q6 e-트론/출처-아우디
4가지 트림 구성…맞춤형 선택 가능
Q6 e-트론은 총 4가지 트림 ‘Q6 e-트론 퍼포먼스’, ‘Q6 e-트론 퍼포먼스 프리미엄’, ‘Q6 e-트론 콰트로’, ‘SQ6 e-트론’으로 출시된다.
각 트림은 아우디 전기차의 주행 성능과 디자인 특징을 강조하며,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사양을 제공한다.
기본 출시 가격은 8000만~1억 원 초반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다만 추가 옵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프리뷰 이벤트 및 특별 혜택 제공
아우디코리아는 Q6 e-트론의 사전계약과 함께 프리뷰 이벤트 ‘아우디 익스피리언스,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프리뷰’를 전국 주요 아우디 전시장에서 시행한다.
Q6 e-트론/출처-아우디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중순까지 열리는 이 이벤트에서는 고객들이 직접 차량을 체험하고, 전문가의 설명을 통해 Q6 e-트론의 다양한 기능과 기술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전계약을 통해 출고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는 아우디 제뉴인 악세서리로 구성된 컨비니언스 패키지 또는 와인 1년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됐다.
Q6 e-트론/출처-아우디
아우디코리아는 “Q6 e-트론은 전기차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모델이다. 혁신적인 기술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기대를 충족시킬 것”이라며 전기 모빌리티 비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