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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콘밍글 Nov 27. 2024

6명 탈 수 있는 ‘존재감 확실한’ 6천만 원대 SUV

캐딜락, 2025년형 XT6로
럭셔리 SUV 시장 정조준

2025 XT6/출처-캐딜락


캐딜락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2025년형 XT6를 공개하며 3열 대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2024 광저우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이 모델은 첨단 기술과 향상된 편의성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디자인에 세련된 터치 더한 ‘2025 XT6’

2025년형 XT6는 외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지만, 세부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한다.


신규 20인치 휠, 레인 센싱 와이퍼, 파노라마 선루프, 파워 리프트게이트 등을 통해 스타일 및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블랙 배지 옵션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2025 XT6/출처-캐딜락


실내 역시 최신 기술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33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탑재되지 않았으나 기존 모델보다 화면이 커져 주행 중 쉽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1열 10WAY 전동 시트는 열선 및 통풍 기능을 갖췄으며, 항공기 스타일 헤드레스트가 적용된 2열 캡틴 시트는 4WAY 전동 기능을 제공한다.


상위 트림에는 2열 시트에 마사지 기능이 추가된다. 열선 스티어링 휠과 3존 독립 공조 시스템도 도입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2025 XT6/출처-캐딜락


최고출력 237마력, 최대토크 35.7kg.m 발휘

14개 스피커로 구성된 BOSE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은 탑승자에게 고품질의 음향을 제공하며,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2025 XT6/출처-캐딜락


더불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자동 긴급 제동 시스템, 후측방 경고 등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을 적용해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2025년형 XT6의 파워트레인은 중국 기준 2.0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37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달성한다.


기본 적용된 AWD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8.8초가 소요되며 최고 속도는 210km/h에 달한다.


2025 XT6/출처-캐딜락


글로벌 출시 계획… 국내 투입은 미정

캐딜락은 올해 말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내년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2025년형 XT6를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에서의 시작 가격은 34만 9900위안(한화 약 67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아직 국내 출시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으나 글로벌 시장의 반응에 따라 도입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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