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하고 싶은게 없었다

어릴적 자연에서 뛰놀던 나는 뭘 하고 싶었을까?

by 최민성



어릴적 이야기로 첫 시작을 해야 할 것 같다.

첫 챕터의 내용이 다소 지루하다고 느껴질 수 도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이 챕터를 보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브랜드를 만들었고 어떻게 이런 생각을 갖고 행동을 하게 되었는지 이 모든 것을 파악 할 수가 없기에 반드시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보통 일반 학교를 다니던 친구들과는 다른 교육을 받으며 학교 생활을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학교라고 불리우는 곳은 시험과 경쟁속에서 생활해야 하기에 ... 거기서 오는 스트레스와 압박감이 이루 말할 수 없다는 것은 모두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나는 좀 달랐다...


어릴적 부모님은 교육에 대해 매우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신 분 이었다.

지금이야 인터넷에 수많은 정보들이 널려 있고 간단한 검색만으로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여러 교육정보들을 찾아볼 수 있겠지만 당시 2000년대 초반에는 유튜브도 그렇게 활성화 되어 있지 않았고,

인터넷에서도 지금 같이 수많은 블로그 글들이 있지도 않았다.


어째서인지 부모님은 나를 일반 사교육 학교에 보내는 것을 반대하셨고 정말 신기하게도 두분모두 생각이 같으셨다. 보통 드라마에서 보면 한쪽이 원하면 한쪽은 극도록 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는 예외였다.


그렇게 나는 대안학교라는 곳에서 나의 초중고 생활을 보내게 되었다.


그렇다.


사람들은 대안 학교를 생각하면 부적응자,깡패,장애인을 가장 먼저 떠올린다.


얘기하자면 길지만 짧고 빠르게 얘기하자면 부적응자는 어디에나 있으며 깡패는 일반 학교가 더 많고 장애인은 이들을 위한 학교가 있기에 대안학교에서의 비율보다 장애인 특수학교 또는 일반학교에서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아..


하나 놓친 것이 있다.


우리가 구글에 대안학교라고 검색을 하면 정말 수많은 대안학교들이 나오지만 나는 그 중에서 (당시) 국내에 3개도 채 안되는 발도르프교육을 배우는 대안학교에서 자랐다.


음... 정말 줄여서 말하면 "인간의 전인적인 성장과 자유로운 발달을 추구하며, 신체, 감성, 지성의 조화로운 발달을 강조하는 교육"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러한 사상을 바탕으로 어릴적 부터 남들과 다른 생활을 해서 그럴까..?

나는 사회에서 당연시 여기는 모든 것들에 대해 차단을 당한채 새로운 것들을 배우기 시작했다


● 고등학생이 되기 전까지 휴대폰과 TV 시청 금지
(모든 전자파기기 접근 또는 소유금지)
● 학교 교육을 배우는데 있어서 모든 과목에서 경쟁 시험 테스트를 하지 않기
● 나를 더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
(명상,몸으로 하는 다양한 집중 행동 동작?..)
● 산 속에서(학교는 인적이 없는 이름 모를 산 중심부에 위치해 있음)
함께 돌아다니며 자연을 만끽하기
● 내가 누구인가를 배우기 (더 자세한 것은 기억이...)

등등... 참 여러가지가 있었다..

음악도 배우고 여러 나라 언어도 배우고 정말 다양한 언어를 배웠다.


그러면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점점 나에 대해서 알게 되고 내가 뭘 좋아 하는지 내가 원하는게 뭔지...

조금씩 가까워 진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떄의 나를 계속 생각했던 시간들이 지금 내가 브랜드를 만들 수 있게 될 발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초중고 그때 당시만해도 나는 정말 하고 싶은게 없었다.

초,중은 그렇다치고...


고등학생이 되었을 때는 정말 하고 싶은게 없었다..


나를 찾는 행동,공부를 그렇게 오래 했는데도 찾지 못하다니...


정말 혼란스러웠다.


학교 밖 일반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은 모두 대학교를 갈 준비를 하고 원하는 과를 입학하기 위해 그 꿈을 찾아 간다는데...


나는 뭐하고 있는건지..


그렇게 시간이 흘렀고 나는 어떨결에 검정고시를 봤고 내가 원하지 않는 사회,돈에 이끌려 컴퓨터 학과에 들어갔다.


하지만 고작 1년도 채 되지 않고 나는 군대를 갔다.


군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적응을 하지 못했다.


그렇게 공동체생활을 오래하고 자연에서 함께 즐기며 뛰어 놀았던 내가


이런 공동체 생활을 하지 못하고 도태되었다.


너무 힘들었고 안좋은 생각을 많이 했을 정도로 적응하기가 힘들었다.


이것도 잠시 이또한 지나가리... 라는 말이 있듯이 순식간에 전역을 할 시간이 다가오자 나는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 이유도 동일했다.


목표가 없었고, 꿈이 없었고, 가고 싶은 학과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때 들었던 생각은 하나였다.


다른 20대들도 나와 동일할까? 동일하겠지?


하고 싶은게 정말 억지로 머리를 짜내도 없어서 그떄부터 나는 앞으로 세상을 바꿀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찾기 시작했다.


2000년대 개봉한 SF영화를 찾아보거나 서적을 찾아보며 정말 내가 세상을 바꿀만한 기업가가 될 수 있을까?

라는 꿈을 꾸고 있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지 못했기에...


나는 가장 먼저 혼자 생존할 수 있는, 그리고 내가 원하는 목표를 향해 가장 근접하게 달려갈 수 있는 사업을 찾기 시작했다.


그 순간, 머릿속에 떠오른 한 가지 생각이 나를 완전히 다른 세상으로 이끌 줄은, 그때는 미처 알지 못했다.



달릴 때 땀이 눈으로 들어간다면? 땀이 눈으로 흐르지 않는 헤어밴드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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