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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산내 Jul 10. 2024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집(6)

여자 싱글에게 추천하는 실버타운 TOP 4

아름다운 여자 싱글 시니어는 쇼핑, 교통, 주변 환경, 뷰티, 건강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실버타운을 선정합니다. 
아무래도 남성 싱글보다는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은데요, 아름답고 아기자기하고 활동적인 노후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여자싱글을 위한 실버타운을 알아봅시다.


삼성노블카운티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

노블레스타워
청심빌리지


삼성노블카운티:

삼성 노블카운티

복잡한 서울을 벗어나 용인으로 내려오면 삼성노블카운티가 있습니다.

이곳은 6만 8,000평 (약 22만 4,793m²)에 이르는 드넓은 전원 속에 있죠.

북쪽으로 청명산이, 남동쪽으로는 기흥호수가 보이는 곳으로 20년 동안 가꾼 정원이 봄여름이면 푸르른 녹음으로, 가을이면 단풍으로 뒤덮입니다.

정원 규모가 워낙 크고 탁 트여 있어 마음의 여유를 되찾기에 제격입니다.

삼성에서 노인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삼성생명공익재단을 만들어 의욕적으로 추진한 시설이니만큼 20년 이상 된 시설임에도 최고급 실버타운으로 꼽힙니다.


실버타운 내에 의료, 운동, 문화 및 생활 편의시설이 충분합니다. 

또한, 한 달 살기 등 장기 여행을 하는 시니어를 위한 생활비 할인 제도도 운영하니 액티브 시니어에게도 안성맞춤입니다.

삼성노블카운티는 비용이 높다는 것 외에는 특별한 단점을 찾아보기 힘든 최고급 실버타운으로, 노후를 근심 걱정 없이 보내기 바라는 시니어라면 누구든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1인  보증금:  3억  2천만  원

1인  월 생활비(개인  경비 제외):  3,400,000

세대수:  555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

1기 신도시인 분당의 노인복지주택 서울시니어스 분당타워는 불곡산 자락의 고즈넉한 운치와 분당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실버타운 내에 의원도 있고, 길 건너에는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이 있어 의료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분당이 생활 터전이라서 분당을 떠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나 대학병원의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시니어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전체 254세대 규모로 300명이 생활하는데, 그중 90세 이상이 100여 명일 정도로 건강하게 장수하는 입주민이 많은 곳입니다.


'천당 밑에 분당'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분당 생활권은 다양한 편의시설은 물론 노후에 필요한 인프라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은 탄천을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고 불곡산을 끼고 있어 공기도 매우 좋습니다. 
인근에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있는 것 역시 큰 장점이죠. 
분당의 여러 인프라를 누리면서 전원의 분위기까지 만끽하길 바라는 시니어에게 알맞은 실버타운입니다.          

1인  보증금:  3.25억  원

1인  월 생활비(개인  경비 제외):  2,250.000

세대수:   254



  노블레스타워 :

 

노블레스타워


노블레스타워에 방문했을 때 다른 실버타운이 폐업해 오갈 곳이 없어지는 바람에 함께 살던 20여 명과 동시에 입주하신 한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녀는 이곳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침부터 밤까지 체조, 게이트볼, 포켓볼, 탁구, 수영, 걷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해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합니다.  

또 "이곳에서는 즐길 것이 많아 하루가 너무 짧다. 
이런 혜택을 다 누리려면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들어와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도심에 있는 데다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심심할 틈 없어"

노블레스타워는 건물 규모가 커 수영장, 게이트볼장, 찜질방 등 21개의 부대시설이 있습니다. 
수중 재활 프로그램을 비롯해 탁구, 요가, 어깨 재활치료, 단전호흡 등 프로그램도 다양하지요.  


위치상 도시의 번잡한 분위기를 싫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서울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곳입니다. 
활동적이며 직장 때문에 도심에 거주해야 하는 시니어에게 매력적인 곳으로, 서울에 사는 자녀와 손자녀들이 들르기에도 편리한 곳입니다.            


1인  보증금:  3.3 억  원

1인  월 생활비(개인  경비 제외):  1,820,000원

세대수:  239


청심빌리지:

청심빌리지

뒤로 펼쳐진 산과 청평호가 청심빌리지를 포근하게 감싸 안고 있습니다.

이곳에 입주한 어느 부부는 남편이 암수술을 한 뒤 양평 전원주택에서 2년간 살다 입주했다고 합니다.  

전원주택에 살면 관리는 물론 병원 다니기도 쉽지 않은데, 청심빌리지에서 편리하게 생활하며 건강까지 좋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부부 중 한 사람이 아픈 경우 특히 실버타운 입주를 추천합니다.
실버타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며 생활하면 환자뿐 아니라 간병하는 배우자에게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연친화형 실버타운을 원하지만 서울 근교의 실버타운을 찾는 시니어나 국내 이곳저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액티브 시니어에게 추천합니다.  

위치상 경기 북부권과 강원도를 여행하기에 적합하죠. 

보증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목돈이 부족한 연금 생활자나 역이민자에게도 알맞고, 아침저녁으로 제공하는 해독 면역 주스는 식단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니어에게 더욱 매력적입니다.
한 달 살기가 가능했지만, 지금은 대기자가 많아 중단됐습니다.
 
1인  보증금:  1 억  원

부부  월 생활비(개인  경비 제외):  1,970,000원

세대수:  155


출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의 집>, 보증금과 월 생활비는 2023년 6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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