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분야에 특화된 서비스 챌린저 뱅크
챌린저뱅크는 네오뱅크 또는 인터넷전문은행 등의 용어와 비슷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IT기술을 활용하여 소규모 금융을 디지털화하고 간소화하는 한편, 기존 은행 대비 단순한 상품을 투명하고 저렴한 수수료에 제공하는 은행 서비스로 특정분야에 특화된 은행서비스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스몰 라이선스와 함께 사용되기도 하며 B2C, B2B 전 분야에서 특정 사용자 집단에 특화된 은행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영국 규제당국이 경쟁 촉진을 위해 새로운 은행의 시장진입이 용이하도록 인가체계를 개편하면서 챌린저 은행이 탄생하였습니다. 챌린저 은행은 은행업 또는 e-money 라이선스를 취득하는 등의 방법으로 시장에 진출할 수 있으며 유럽 경제 지역(EEA) 패스포트를 통해 EU 내에서 영업을 쉽게 확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대형은행의 시장 독점 방지 및 은행 간 경쟁 촉진을 위해 신규 은행 인가를 내주었고, 이들 ‘Challenger bank’는 유럽에서 시작하여 전 세계로 확대되고 있으며 중소기업, 자영업자 대상 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되어있습니다. 이러한 B2B 챌린저뱅크들은 그룹웨어나 회계 솔루션 등 기업시스템과 융합되어 제공되며 전문성, 효율성, 편리성에서 강점이 있습니다.
유럽이 B2B 분야의 챌린저뱅크가 발달했다면 북미와 남미 등은 가족, 10대, 키즈, 이민자, 불법체류자, 친환경주의자 등 사용자 그룹에 특화된 챌린저뱅크가 발달되어 있으며, 이러한 사용자그룹은 지속적으로 다양화되어 유학생, 대학생, 성소수자, 공무원, 종교인, VIP 등의 독자적 뱅킹서비스가 출시되고 있습니다.
특정 사용자그룹을 타겟팅 함에 따라 해당 고객군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서비스가 기본요소이면서도 차별화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는 독일의 콘티스트 처럼 뱅킹 내 자영업자, 프리랜서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켰습니다. 대부분의 뱅킹들은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당 고객집단을 모으고 지원하며 인보이스 시스템 내에 뱅킹을 내제 하거나 브랜드샵을 론칭하는 등의 서비스 융합과 지원에 집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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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 챌린저뱅크의 부상과 비즈니스 모델 : https://newsroom.koscom.co.kr/30005?print=pdf
2. 은행들 "10대 고객 잡아라"…Z세대 전용서비스 경쟁 :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02026141
3. 인터넷뱅킹, Z세대에 열광하는 이유? : https://yozm.wishket.com/magazine/detail/1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