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구독 서비스
최근 기업들은 마이데이터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초개인화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경험을 향상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금융서비스 분야에서 구독서비스는 또 하나의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 상품 중심사고에서 벗어나 고객을 위한 평생 가치사슬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몬조(Monzo)는 모바일 중심의 온라인 은행으로 편리한 금융 거래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목표 설정과 예산 관리 등의 기능을 통해 개인 금융 관리를 촉진시키고 고객 맞춤형의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또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서비스를 사용자 친화적인 UI로 빠르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Monzo와 같은 네오뱅크는 '수수료'를 '구독'으로 리마케팅하고 계층화된 가치 제안의 중심에 '고객의 니즈'를 두고 있습니다.
Monzo가 제공하는 구독형 프리미엄 서비스는 대부분의 기존 은행이 제공하는 상품과 대조적으로 스마트한 가격대(무료, 5파운드, 15파운드)로 점진적 가치를 명확하게 제시합니다. 이런 접근 방식은 최근 몇 년 동안의 다른 산업군에서 증명된 디지털 구독의 모범 사례입니다. 몬조는 기술 기반 서비스 혁신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지속적인 결과기반 관계로 변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융 서비스는 구독형 서비스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 생태계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새로운 형태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이 결과를 달성하도록 돕는 데 집중함으로써 금융상품 중심 비즈니스 모델에서 고객중심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BNPL(Buy Now, Pay later), 생소한 단어인가요? 이렇게 말하면 어떤가요?
요즘은 보기 힘든 말이지만 과거에는 한국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던 말입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단골 가게 그것도 오프라인에만 해당되던 개념이었죠.
한동안 잊고 있던 ‘외상’이 디지털 세상으로 찾아왔습니다. 금융 정보가 부족한 Thin Filer(금융 이력 부족자)를 중심으로 금융 활동이 제한적인 20대와 사회 초년생들은 BNPL에 열광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 BNPL은 이미 대중적인 결제 수단입니다. 세계 최초로 후불결제 서비스를 선보인 스웨덴의 클라르나는 2020년 기준, 60조 7100억 원의 결제 취급액을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어펌(Affirm), 페이팔(Paypal), 호주의 애프터페이(Afterpay)도 BNPL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몬조 역시 2021년 Monzo Flex를 출시해 BNPL 서비스에 뛰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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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