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16. 인공지능 (2편)

인간, 인공지능 로봇이 되다.

by 장인김위환
64.jpg


작품 16 인공지능 (2편)




Q : 앵커는 총알을 맞고 쓰러지고, 잠시 뒤 두눈을 떳을 땐 알수 없는 세계에 머물러 있었다. 하늘엔 오로라로 뒤덮혀 있으며, 촛불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분명히 알수 있는건, 이승이 아니라는 점이다.

앵커는 자신의 몸을 더듬었다. 옷을 입지 않은 나체의 모습이었다.

앵커 : 분명히 나는 방송 중에 총알을 맞았는데, 이런 모습으로 알수 없는 곳에 있지?

앵커는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걸어갔다. 절벽끝에 서서, 아래를 쳐다보았다. 아래는 검은색으로 뒤덮혀있으며, 알수 없는 물체들이 둥둥 떠다니고 있었다.

앵커 : 절벽 밑으로 떨어지면 분명히 죽겠군..

알수 없는 물체들을 바라보려고 자세히 관찰을 하였다. 그것들은 사람의 시체였다.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였다.여기는 분명한 지옥이었다. 하지만 앵커, 그는 어떻게 지옥에서 살아 날수가 있었을까?


A : 그는 방청석에 있던 AI에서 총알을 맞고, 쓰러지고,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이송된 병원은 일반 응급 병원이 아닌, 인간을 AI로 변환시키는 특수한 병원이었다. 현 지구에서는 인간들이 죽으면 전부 인조인간화를 시켜, 로봇의 부품을 이식시켜 로봇으로 생명을 연장시키는 과정을 진행한다. 앵커는 죽을 고비를 넘겼다. 심장이 멈추기 직전, AI 심장을 이식시켜, 새로운 생명을 부여하였다. 그 과정에서 앵커의 정신세계는 사후세계에 다녀간 모양이었다.

그렇다. 절벽 밑에 알수 없는 물체들은 인간이 인공지능 로봇화 과정에서 실패한 인간들의 시체들이 었다. 그는 유일하게, 인조인간화 과정을 통해 생사를 넘긴 유일한 인간이었다.

누군가 나를 지켜보고 있다.

눈들이 나를 향해있다.

101.jpg

남들인가?

아니다. 여기는 나의 무의식 깊숙한 곳이다.

내면의 눈들이 하늘의 촛불들을 걷었다. 내면의 눈 아주 커다란 눈이다.

나는 진정 나인가? 저 눈이 진정 나인데...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는가...

아니다. 저 눈들은 분명히 인공지능 로봇의 이식으로 생긴 눈이다.




악몽에서 깨어난 듯한 느낌이다. 온 몸에는 땀이 흥건히 젖어있었으며, 두눈은 충혈 되었다.

정신이 다시 돌아온듯한 느낌을 받았다. 여기는 현실이다. 나는 살아있다. 분명히 총알을 맞았는데 어떻게 살아있지.

가슴을 만져보았을때, 딱딱한 기계로 이루어짐을 알 수가 있었다.

나는 이제 사람이 아니었다. 인조인간이 되었다.

세계의 종족은 세분류로 나뉘어졌다.

첫번째, 인간(2%)

두번째, 인간에서 로봇으로 바뀐 인조인간로봇(13%)

세번째, 인공지능 로봇(85%)


인간은 지구에서 점점 멸종에 이르게 되었다. 이런 사례로 인해, 영원한 생명을 얻기위해, 일부러 인간에서 인조인간 로봇으로 수술을 자행하는 현상도 증가 하고 있다.


지구에서 인간이 멸종하다니...

로봇이 질서를 세우고, 로봇이 주도권을 잡는 세상이 도래할 것이다.

THE EN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
이전 15화작품 15. 인공지능 (1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