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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넛 Oct 24. 2024

아이디어 회의하다 오타쿠인걸 들킬 뻔했다

창조는 모방에서부터





















“회사에서 몰래 보는 일잘러 AI 글쓰기“ 책을 쓰기 전 정해야 했던 이야기의 큰 줄기.


어떤 스토리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게 좋을지 아이디어 회의를 했었다.

이러저러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는데 그중 재미있었던 에피소드를 그려보았다.


자꾸 판타지적 요소를 넣고 싶었던 나와,

더 대중적으로 접근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주신 코난쌤과 편집자님!


아이디어가 하나 둘 나올 때마다 자꾸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은 게 문제이기도 했다.

퇴마록, 세일러문, 원펀맨, 스타워즈, 백투더퓨처가 자연스럽게 연상되는 아이디어들… 이게 도대체 어디서 들어본 것 같지 하다가 출처를 떠올리곤 다들 웃음이 빵 터져버렸다.

더 아이디어를 풀었다간 오타쿠인 걸 100% 들켰을 게 틀림 없다.


우리 책의 취지와 맞게 현생을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더 와닿고 공감 가는 이야기로 풀어가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신입사원 피넛의 좌충우돌 회사 적응기와 성장‘이라는 큰 틀에서 이야기를 풀어가게 되었다.


회사에서는 매번 진지한 이야기,

구체적인 구현, 개발 얘기만 하다가 조금 더 느슨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그 순간을 떠올리며 즐겁게 그렸다.


벌써 내일! 드디어 책 출고가 시작된다.

이번 2024년은 책을 만드느라 시간이 정말 잘 갔다.

드디어 그 실물을 직접 보게 된다니 벌써 기대된다!


예약 기간인데 교보문고에서 벌써 200위 (였는데 지금 보니 130위로 올라갔다..!!) 내 순위권에 진입하고!

너무 떨리고 흥미진진하다.


11월 2일 토요일에는 공동 저자이신 코난쌤(한준구 선생님)이 교보문고 합정점에서 북토크와 싸인회도 준비 중!

나도 참석자로 선생님의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후후후..!


회사생활에 어떻게 AI를 적용할지, AI활용법을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링크에서 신청해 주세요 : )


https://forms.gle/aE6AH1iRRVFz2R1J7


교보문고 링크는 여기에!!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576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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