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또 노답인거지
다들 당당하게 자신감을 갖고 사는 것 같은데,
또 나만 갈팡질팡 결정을 못하고 우물쭈물 쭈뼛쭈뼛 결정을 못하고 이리저리 휘둘리며 사는 것 같다.
다들 답을 알고 사는 것 같은데,
나만 답을 모르고 이렇게 헤매고 사나.
기획을 하는데,
인생을 사는데,
답이 있을 수가 없다.
아무도 모른다.
그냥 내가 선택한 것이 최선이길 바랄 뿐이다.
어차피 답이 없다면,
정해진 게 없다면,
기세로 가야 하지 않나 싶다.
아무도 답을 모르면 내 감을 믿고 소리를 조금 더 내봐도 되지 않을까.
답이 없을 때에는 기세가 쎈 사람이 이긴다.
기세… 기세를 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