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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 드라마 ‘악연‘ 보고 떠오른 회사

악해지지 말 것!

by 피넛



















주말에 넷플릭스 드라마 ‘악연’을 정주행 했다.

가벼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끝날 무렵엔 머릿속이 복잡했다.

이야기 속 인물들은 선택의 기로에 섰고, 대부분이 악한 선택을 했다.

그리고 대가를 치렀다.


그걸 보며 떠오른 말이 있었다.

“Don’t be evil.”

한때 구글이 기업 철학으로 내세웠던 말.

지금은 공식 모토에서 빠졌지만, 그 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매일 선택을 한다.

무언가를 덮고 갈 것인지, 바로잡을 것인지.

기회 앞에서 나만 이익을 챙길 것인지, 모두를 생각할 것인지.


드라마처럼 거창한 일이 아니어도

(드라마 같은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이 오면 정말 큰일인데…ㄷ ㄷ ㄷ ㄷ )

그 순간순간이 쌓여 결국 나를 만든다.


그래서 나도 다짐해 본다.

악해지지 말자고.

작은 선택 하나에도, 사람으로서의 선을 지켜보자고.




+ 배우들이 다들 연기를 너무 잘했다.

+ 웹툰 원작이라는데 웹툰도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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