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탄탄 논술 2탄
지난 1월에 출간된 초등 탄탄 논술 1편!
에 이어서 2편이 나왔다!
2편도 함께한 일러스트 작업 : )
이번에도 라온쌤의 원고를 보며 자유롭게 스케치하고 그림을 그려나갔다.
조카가 딱 요런 책을 읽을 나이라,
조카를 떠올리면서 ‘이런 그림을 그리면 조카가 좋아하겠다’ 하는 마음으로 그림을 그려나갔다.
어린이들 책이라고는 하지만,
어른인 내가 봐도 깊은 고민을 하게 되는 주제를 담은 책들이 많이 소개된다.
이번엔 정치, 사회, 환경 등 좀 더 현실과 맞닿아있는 내용들도 많이 있었고,
과학이나, SF 소설들도 있어서 ‘오호라, 요즘 어린이들은 이런 책도 읽는구나’ 하고 신기해하며 작업했다.
AI 기술이 고도화되면서 ‘질문하는 힘’이 중요하다는 얘기들이 이곳저곳에서 많이 들린다.
나도 필드에 있으면서 많이 느끼는 점인데,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기 때문에 지금껏 쌓아온 데이터 안에서 어떻게든 답을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시험 문제를 풀 때에도 ‘질문에 답이 있다’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듯, 질문에 답이 있다.
AI 가 답하는 것을 보면, 모호한 질문엔 피상적인 답변이 나오고, 구체적인 질문엔 깊이 있는 답변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문제를 어떻게 정의하고 질문하느냐에 따라 답이 달라진다는 의미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세상에서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고, 답을 찾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논리적으로 말하고 글을 쓰는 연습,
주제를 찾고,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고, 표현하는 훈련이 중요한 이유다.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힘, 질문하는 힘을 기르길 바란다!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52109152
1편과 이어지는 느낌을 주면서도
더 귀여워진 표지!
표지 작업도 여러 번 했는데 귀엽게 잘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온라인 서점에 소개되는 화면도 공유해주셔서 소개해본다 : )
내용도 내용인데,
아무래도 그림 작업을 함께해서
여기저기 들어간 아이콘과 일러스트들이 눈에 더 들어온다.
이렇게 귀엽게 잘 들어가다니!
내 그림이지만 또 새롭네ㅎㅎㅎ
다시 한번 그림 작업했던 나날들을 떠올려본다.
이 책이 많은 아이들에게 닿아 힘이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