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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비밀의 화원 Jul 25. 2024

아주 작은 반복의 힘2

-'작은 반복'의 힘-

제1장 실패를 사라지게 만드는 '작은 반복'의 힘


* 인간의 뇌는 새로운 도전과 욕구가 일어날 때도 어느 정도의 두려움이 함께 발생하도록 프로그램되어 있다.


* 시험이 중요할수록,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고 생각할수록 압박감과 두려움은 커진다. 집중력은 흐트러지고 밤새 터득했다고 생각했던 문제도 기억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큰 목표--> 두려움 직면 --> 대뇌피질 기능 저하--> 실패

 작은 목표--> 두려움 우회--> 대뇌피질 기능 정상--> 성공


*우리들 대부분은 목표가 클수록 두려움도 따라 커진다.

 절실한 것일수록 두려움도 따라 커진다.


* 스몰스텝 전략은 사자를 토끼로 만드는 전략이다. 스몰 스텝 전략에 따라 작곡가가 되고자 한다면 처음에는 그냥 하루에 음표 세 개를 그려보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시작할 수도 있다. 


* 삶이 기대대로 늘 질서정연하게 움직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렇게 되지 않았을 때의 낭패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일수록, 더 많은 꿈을 꿀수록 더 많은 두려움이 솟아난다. 두려움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야망을 품었을 때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신호로 이해하는 것이 희망을 유지하고 스스로와 세상을 더 낙관적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이다. 


 오늘은 아침기상이 한 시간 늦어졌더니 일상의 모든 루틴이 깨어져버렸다. 눈을 뜨자마자 서둘러 아이 등교준비를 하고 남편을 출근시키자마자 대학원 온라인 수업이 시작이다. 시작부터 과제가 주어지고....모든 것을 서두르다보니 뒤죽박죽인 하루가 계속된다.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아이들이 어질러 놓은 집안처럼, 내 머릿속도 뒤죽박죽이다. 이 와중에 아이들은 학교가 끝나고 친구들을 자꾸 데리고 집으로 온다. ㅜㅜ

 오전 수업이 끝나고나서 점심시간엔 남편이 외근 나왔다 들어가는 길에 같이 점심을 먹자고 햄버거를 사들고 집으로 왔다. 할 일은 많은데 집안에 들락날락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몸도 마음도 분주하다.

 그래도, 나는 오늘 읽은 책처럼 '스몰 스텝'을 적용해본다. 


1. 감사하는 마음도 스몰 스텝으로.


  " 아이들이 함께 집으로 놀러올 친구가 있다니 감사합니다!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 나와 함께 할 점심을 상상하며 롯데리아에서 가장 비싸고 맛있는 한우버거 세트를 사들고 와 준 남편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

 " 몸은 너무나 피곤하지만, 내가 하고 싶은 공부를 지금 나이에도 할 수 있는 여건이 주어졌음에 감사합니다!"


2. 아직 못다한 나의 루틴도 스몰스텝으로.


 오후 강의가 끝나고, 아이들과 저녁식사를 하고...미처 완수하지 못한 운동을 다녀왔다. 몇 번 남지 않은 필라테스 강습이건만, 마음은 왜 이리도 움직이질 않는지...예약한 7시 강습시간까지도 내 마음 속 악마의 속삭임과 싸우느라 10분이나 늦었다. 그렇지만, 나는 기어이...자리를 박차고 일어나...필라테스 강습을 받고 돌아왔다. 40분 강습시간 동안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멋진 자세로...많은 땀을 흘리면서...그토록 망설이던 운동인데 하고나니 이렇게 몸도 마음도 개운할 수가 없다.

 

 오늘 못다한 브런치 글쓰기도 스몰 스텝으로...

너무 잘 쓰려고 하지 말고, 마음가는대로 손이 가는대로...내 진심이 이르는 곳으로...

꾸준한 나의 스몰 스텝 한 발을 내딛는 순간, 

'계획한 것을 늘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의 자아상은

'나는 이제 마음 먹은 일을 있는 사람'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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