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령 박천순 Feb 13. 2022

이슬의 은혜

이슬의 은혜


이령


새벽마다 맺혀

생명수 되시는

하나님 은혜


고멜과 같은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끈질긴 사랑으로

찾으시는 하나님


탕자가 돌아오기를

눈이 멀도록

기다리시는 아버지


모두가 포기한

한 마리 양을 찾아

길을 떠나시는 목자

 

선하신 하나님의 은혜

오늘도 나를 기억하시고 

잡아 이끄

매거진의 이전글 고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