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의 떡을 먹고 자란 성도들
아들 딸 낳고 믿음의 대를 이어갑니다
아이로부터 노인까지
함께 모인 이 성전이
탐스러운 주님의 정원입니다
메마르고 거친 흙에도
사랑을 심을 줄 알고
가뭄과 장마의 때에도
기다리는 법을 배웁니다
성전으로 향하는 발걸음
첫사랑 첫 설렘을 기억하고
믿음의 꽃 피우고 열매 맺는 자녀
주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말씀 속에서
기도의 줄 한 뼘 더 엮어가며
오늘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은혜로운 성전에서
주님께 바짝 붙이고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주님의 기쁨이 되는
정원 속 작은 풀꽃이고 싶습니다
주님 바라보는 깨끗한 얼굴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