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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이

정이 직업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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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소개
글 67
작품 2

글 목록

위로가 되는 시간 2
반가운 소식

제가 쓴 사투리 시를 소개합니다 철컥전화기 너머로"오메오메!이게 얼마만이여?"반가운 친구 목소리가 들리네"잘 있었당가?""그려, 나는 그럭저럭 살었지니는 요즘 어찌 사냐?""나도 별일 없제, 그냥저냥 지나간다"친구 목소리 들으니그리움이 싹 가시네너무나도 보고 싶은 친구
댓글 4 Mar 12.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새로운 출발

설렘에 물든 길 위에 서서두려움마저 바람처럼 안고 나아간다낯선 세상을 한 조각씩 배워 가고서툰 손끝으로 서로의 마음을 어루만지며그렇게, 천천히 스며드는 것그것이 곧 새로운 출발이 아닐까
댓글 2 Mar 11.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그리움

당신에게 마음을 가득 담아 편지를 쓰고 싶네요. 편지를 쓰는 게 너무 오랜만이라 뭐라고 쓸까 고민도 되지만, 일단 펜을 들어 봅니다. 한 자 한 자에 내 마음이 묻어나는 것 같아요. 쓰다 보니 할 말이 너무 많아서 한 장이 두 장이 되고, 두 장이 세 장이 되네요. 어느새, 마음속에 말들이 넘쳐흘러, 종이를 다 채우게
댓글 2 Mar 08.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가을

어느새 다가온 계절,햇볕 내리쬐던 여름이 지나고선선한 바람이 어느새 와 있네.나뭇잎도 노란 옷, 빨간 옷 갈아입었네.선선해진 바람에게 인사를 건네고 싶은데,여름에게는 아직 작별 인사도 하지 못했는데.어느새 가을이 다가와 있네,마음도 가을을 닮아모든 것을 열정적으로 하고 싶어지네.
댓글 0 Mar 08.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봄이 오는 소리

어느덧 따스해진 햇살 아래예쁘게 핀 꽃들과 새로 태어난 새싹들겨울보다 얇아진 옷자락 사이로설레는 마음이 스며들어요.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날,필요 없는 것을 버리고이쁜 것들을 찾아 눈에 담아요.진해진 자연의 색깔들이환히 웃는 얼굴처럼 다가올 때,들리지 않나요?봄이 오는 소리가.
댓글 2 Mar 06.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바람의 속삭임

바람의 속삭임에 마음을 열며추억은 조용히 피어오르네.바람이 전하는 말들 속에시가 천천히 내려앉네어여쁜 기억의 틈새로바람은 살며시 스며들어마음 한 자락을 살짝 흔들고,다시 조용히 사라지네
댓글 4 Mar 05.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비워진 자리에서

장미꽃처럼 활짝 핀붉은 인생,한 번쯤 살아보았으면.욕심을 내려놓고어린아이 같은 마음으로,투명한 눈동자 속에세상을 담을 수 있다면.그렇게,모든 것을 버린 자리에서순수한 노래가파도처럼 흘러나오길.
댓글 2 Mar 04.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따뜻한 손길

그리움은바람결에 흩어집니다.아무런 흔적도 없이 스쳐가며,선생님 소식을 속삭이는 듯합니다.바다의 깊이만큼따스했던 사랑은아직도 제 마음에 물결을 일으키고,그리움은 쉼 없이 밀려옵니다.우연히 마주한 별빛처럼,혹은 스치는 봄바람처럼선생님을 기억하며,그 온기를 가슴에 새깁니다.
댓글 6 Mar 01.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아기 살결 같은

넌 마치 손을 빠져나가며숨바꼭질을 하자는 것 같아.네가 볼을 스칠 때면어찌나 부드러운지마치 푹신한 솜을 대고 있는 느낌이야.기분까지도 달콤해진다.네 품에 몸을 맡기고함께 어디론가여행을 떠나고 싶어.아기 살결 같은 너,너 따라 바람이 되고 싶구나.
댓글 2 Feb 28.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가을 여행

가을이 오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자다른 생각은 접어두고오롯이 계절의 발자국을 따라가 보자.설레는 마음을 라디오에 담아조용히 사연을 띄우고,바람 부는 곳으로 떠나자.사람이 북적이지 않는 곳으로우리만의 가을 여행을.가을바람과 함께하는 여행,그 자체로 좋다.차를 타도 좋고, 도보로 걸어도 좋다.모든 것이 완벽한 이 계절에우리의 추억을 카
댓글 2 Feb 27.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꿈이라는 꽃

우리는 모두 마음 속에 꽃을 품고 살아갑니다.그 꽃은, 바로 꿈이라는 꽃입니다.세상은 만만치 않은 꽃들로 가득하고,그 속에서 살아가며 마음에 고이 간직한 꿈을조금씩, 조금씩 피워내려 합니다.그리고 언젠가,그 꽃이 수줍게 피어나듯우리 마음속 꿈도 한 송이 꽃을 피울 때가 옵니다.우리는 그 꽃을 향해도전하며 살아갑니다.
댓글 6 Feb 26.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밤

빗방울이 창가에 내려앉고하늘의 구름이 살며시 걸터 앉는다.밤하늘의 별, 산 위로 산뜻한 바람이고요히 다가와나를 만나는 시간.
댓글 2 Feb 25.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인생의 꽃

보면 볼수록 인생을 닮아한 올 한 올 피어나는 꽃잎처럼 누구나 태어난 모습은 순수하고꿈을 향해 나아가는 길은 고단하지만그 속에 피어나는 희망은날마다 더 선명해진다꽃이 좋다,그 끝이 시들고 떨어진다 하더라도
댓글 4 Feb 22.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푸르름

어느 순간, 하늘을 올려다보니너무나도 예쁜 하늘이 다가와아름다운 아이들의 발걸음처럼초록초록한 나무와 들판이 하나 되어새소리에 잠겼고,예쁜 꽃들이 인사하며,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조용히 노크를 합니다.친구들에게 안부 전화를 하고 싶은 요즘,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좋아하는 커피를 마시며추억을 되새기고 싶어 집니다.5월의 푸
댓글 1 Feb 21.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자작나무

추운 날씨 속에서도꿋꿋이 자리를 지키는 자작나무처럼,우리도 삶의 시련을 견디며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기를.여름의 초록을 지나가을에는 붉고 황금색으로 물들어마지막엔 아름다운 단풍을 만들어내듯,우리의 인생도 그렇게자신만의 색깔로 물들어갈 수 있기를.
댓글 3 Feb 20.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무당벌레

참 재밌게 생긴 너,풀잎에 올라 어디로 가니?빨간 몸 위에 검은 점, 그렇게 작은 몸으로 어디를 바쁘게 다니니?너의 길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너처럼 열심히 살고 싶구나
댓글 4 Feb 18.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쉼표

바쁜 아침, 따뜻한 커피한 모금 마시고늦은 밤, 고요히 일기를 쓰며걱정들로 잠이 오지 않을 땐좋아하는 음악을 틀고슬픈 일이 있을 땐,괜찮아, 괜찮아,마음이 힘들 땐 잠시 쉬어가자.그럴 때, 마음에 쉼표 하나.
댓글 2 Feb 15.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기다려 주는 시간

피어나는 불꽃처럼 하루하루그렇게 열심히 살아가려고 하네비록 끝이 보이지 않는 긴 터널처럼느껴지는 길이라고 하더라도더디지만 그대들과 한 발 한 발 맞춰가며가고 있으니기다려 주기를함께 해 주기를그렇게 그대들과빛나는 꽃처럼같이 피어날 수 있기를
댓글 2 Feb 14.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반딧불이 되어

어둠 속에서도 환하게 빛나는 반딧불사람들은 아름답다 말하지만그 짧은 빛을 위해 얼마나 애쓸까보이지 않는 시간 속에서우리도 어쩌면인생의 작은 빛을 위해 살아가는 반딧불인지도 몰라잠시 스치는 빛이지만그 순간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기억이 되길반딧불처럼, 그렇게 살아갈 수 있기를
댓글 3 Feb 14. 2025
위로가 되는 시간 2
마음의 이사 2

쓸데없는 생각을 버리고,슬픈 기억의 그늘을 떨친다네 상처를 입고 힘들어도,그 속에서 살아가다네무거운 마음의 짐을 풀고,숨을 깊이 들이마시며 한 걸음씩 내딛는다네지나온 길을 다시 걸을 수 있다면,그것이 바로 마음의 이사.흐르는 시간 속에서,내일의 햇살에 몸을 맡기며,어제의 그림자에 작별을 고하네마음의 무게를 덜고,새로운 바람을 맞이
댓글 3 Feb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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