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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대자동차 Nov 22. 2022

신형 그랜저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어떻게 달라졌을까?

지난 14일 현대자동차가 디 올 뉴 그랜저의 그랜저 월드 프리미어 영상을 공개하고, 신형 그랜저를 정식으로 출시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는 대한민국 고급 세단의 명성을 이어받아 혁신적인 디자인, 첨단 사양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기존 모델에서 한층 더 강화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상품성을 끌어올렸습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디 올 뉴 그랜저의 파워트레인 중 스마트스트림 2.5리터 가솔린 엔진은 기존 그랜저의 파워트레인 중 유일하게 유지되는 파워트레인입니다.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kgf.m를 발휘하는 스마트스트림 2.5리터 가솔린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룹니다.

특히 더 뉴 그랜저 2.5 가솔린 모델은 기존 모델과 달리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R-MDPS)가 적용되어 뛰어난 조향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디 올 뉴 그랜저의 복합 연비는 ▲18인치 휠은 11.7km/ℓ이며, ▲19인치 휠 11.4km/ℓ ▲20인치 휠 11.2km/ℓ입니다.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3.5

디 올 뉴 그랜저의 스마트스트림 3.5리터 가솔린 엔진은 기존 3.3리터 가솔린 엔진 대비 배기량이 약 0.2리터 늘어난 신형 엔진입니다.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5.6kgf.m의 여유로운 출력을 발휘하며,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됩니다. 기존 최고출력 290마력, 최대토크 35kgf.m를 발휘하던 3.3리터 가솔린 엔진과 비교하면 최고출력은 10마력, 최대토크는 0.6kgf.m가 증가했습니다.

출력이 늘어난 만큼 연비도 상승했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3.5리터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는 ▲10.4km/ℓ(18인치 휠) ▲10.1km/ℓ(19인치 휠) ▲9.7km/ℓ(20인치 휠)입니다. 기존 3.3리터 가솔린 모델의 복합연비가 9.7km/ℓ(18인치 휠)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효율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이번 디 올 뉴 그랜저는 그랜저 최초로 AWD 사양이 탑재됩니다. AWD는 스마트스트림 3.5리터 가솔린 모델에서만 선택할 수 있으며, 복합 연비는 ▲9.5km/ℓ(18인치 휠) ▲9.2km/ℓ(19인치 휠) ▲9.0km/ℓ(20인치 휠)입니다.

스마트스트림 LPG 3.5

그랜저 LPi 모델은 기존 3리터 LPi 엔진에서 배기량을 키운 스마트스트림 3.5리터 LPi 엔진으로 변경됐습니다. 변속기 역시 기존 6단 자동변속기에서 8단 자동변속기로 한층 업그레이드됐습니다. 3.5리터 LPi 엔진은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kgf.m를 발휘합니다. 이는 기존 3리터 LPi 엔진 대비 최고출력 5마력, 최대토크 3.4kgf.m가 늘어난 수치입니다.

늘어난 출력과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효율도 크게 개선됐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 3.5리터 LPi 모델의 복합연비는 ▲7.8km/ℓ(18인치 휠) ▲7.4km/ℓ(19인치 휠) ▲7.3km/ℓ(20인치 휠)로 기존 3리터 가솔린 모델 대비 약 5.5% 개선됐습니다.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이번 디 올 뉴 그랜저의 가장 큰 변화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입니다. 기존 2.4리터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배기량이 0.8리터 줄어든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변경됐습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배기량은 줄었지만, 과급기를 장착하고, 더 강력한 구동모터를 장착해 동력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1.6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합산 최고출력 230마력, 합산 최대토크 35.7kgf.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기존 하이브리드 시스템보다 출력과 토크가 각각 13.2%, 28.6% 강력해진 만큼 연비도 개선됐습니다. 디 올 뉴 그랜저의 복합 연비는 ▲18km/ℓ(18인치 휠) ▲16.7km/ℓ(19인치 휠) ▲15.7km/ℓ(20인치 휠)로 기존 모델 대비 약 11.1% 개선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