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원고도 다 썼고 디자인도 끝냈습니다. 축하드려요! 하지만 "이제 끝이다!"라고 생각하기엔 아직 조금 이릅니다.
마지막으로 넘어야 할 관문이 하나 남았거든요. 바로 여러분이 만든 전자책을 실제로 판매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고, 플랫폼에 등록하는 과정입니다.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훨씬 간단합니다. 지금부터 차근차근 함께 알아볼게요.
전자책의 가장 기본적인 형태는 PDF 파일입니다. PDF는 어떤 기기에서 열어도 같은 모습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자책 제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포맷이에요.
파워포인트로 만들었다면
파워포인트에서 '파일' 메뉴를 클릭한 후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하세요. 그리고 파일 형식을 'PDF'로 선택하면 끝입니다. 정말 간단하죠?
이때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장하기 전에 '옵션'을 클릭해서 설정을 확인해보세요. 고품질로 저장할 것인지, 파일 크기를 줄일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가 많다면 고품질로, 텍스트 위주라면 표준 품질로 저장하는 게 좋아요.
한글이나 워드로 만들었다면
마찬가지로 '다른 이름으로 저장' 기능에서 PDF를 선택하면 됩니다. 요즘은 대부분의 문서 작성 프로그램이 PDF 변환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하니까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도 없어요.
PDF로 변환했다고 바로 업로드하면 안 됩니다. 꼭 한 번 더 확인해야 해요.
체크리스트
모든 페이지가 제대로 변환되었나요?
이미지가 깨지거나 흐릿하게 나온 부분은 없나요?
폰트가 이상하게 바뀐 곳은 없나요?
링크가 있다면 제대로 작동하나요?
목차 페이지가 있다면 페이지 번호가 맞나요?
실제로 전자책을 읽을 독자의 입장이 되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 쭉 읽어보세요. 의외로 미처 발견하지 못한 오타나 레이아웃 문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전자책 플랫폼은 업로드할 수 있는 파일 크기에 제한이 있습니다. 보통 50MB에서 100MB 정도인데요, 이미지가 많이 들어간 전자책은 이 용량을 초과하는 경우가 있어요.
파일이 너무 크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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