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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예림진 Jun 24. 2024

육아는 메타버스에서 존재할 수 없다

도파민 중독자는 제대로 육아 할 수 있는가 

프린세스 메이커라고 육성시뮬레이션 게임이 있었다. 

한창 나도 즐겨 밤새서 하던 게임이었는데, 

이 게임처럼 아이가 자라면 그게 인간인가 싶지만, 

착각하게 된다. 

그렇게 될거라고. 


육아는 메타버스에서 존재할 수 없다.  


먹을거 챙겨주고 옷 입을거 챙겨주고 안전을 보장해주면 된다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제 아이가 학원에 다닐 나이정도가 되니, 학원등을 하나씩 하면서 하루, 일주일, 한달 스케쥴에 넣어놓고 얼마나 견디는지 보자 싶다. 

그러나 아이는 애정과 훈육과 가르침이 필요하고 생활 환경과 체험과 추억이 필요한 인간이다. 

눈으로 풍경을 보고 손으로 만지고 코로 냄새를 맡아보고 온몸으로 자연을 느껴봐야 한다. 


육아는 메타버스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온몸으로 부딫히고 깨달아서 키워내야 한다. 

그러나 핸드폰만 바라보며 육아 강의 유튜브를 보고 SNS를 습관적으로 찾아보고 하는 것들 따위는 정말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누군가가 영어 유치원을 다닌다고 누군가가 어떤 수학학원을 다닌다고 따라하는 것들 따위 말이다. (자기소개 & 자기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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