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라는 이곳에 난 감사함을 전하고 싶어.
무모한 도전으로 시작된 나의 글쓰기는
한 달째 접어들었어.
막상 이곳에 와보니 열정이 가득한 이 공간이
난 좋더라.
능력 있으신 작가님들의 글 하나하나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질 때도 있었고
공감 가는 글에는 그분들의 진실된 마음까지 나에게 전달돼 작은 위로를 얻기도 해.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으면서 글을 쉬지 않고 쓰는 이유는 각자 목표가 있을 거라 생각하며
나도 그들을 보면서 배우게 되더라.
능력 있고 필력이 좋으신 작가님들 글을 보며
가끔은 나의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
나한테 없는 "재능" 이 그분들 한테는 보이니까.
내가 특출 나게 글을 잘 쓴다거나 그러지는 않아.
나의 글을 쓸 때 부족한 모습을 발견하고는
힘이 빠질 때도 있어.
많이 부족한 나의 글에 라이킷을 눌러 주시는 작가님들로 인해 용기도 생기지만,
어느 날은
"난 왜 이것밖에 못하는 걸까?"
라며 나의 중심이 흔들릴 때가 있더라.
어떤 분야 이든 수많은 과정을 거쳐 노력으로 만든 결과물 지언데 그 부분까지 보지 못할 때
나의 기준을 최고로 맞추어 놓고 그들과 나와 비교를 하게 된다는 거야.
이게 나 자신에게 얼마나 위험한 생각 인지
깨닫는 순간,
그럴 땐 나 스스로 이렇게 위로를 던져봐.
"너 안에서 무언가 꿈틀거렸던 것을 밖으로 꺼내 글로 표현한다는 자체로 만족하길 바라!라고 말하곤 해.
퇴근 후 책상에 앉아 노트북을 펼치고 글을 쓰는
자체가 즐거운 것.
글을 씀으로써 복잡한 나의 머릿속이 하나씩
하나씩 해소하며 정리된 기분이어서 좋은 것.
그 누구도 보지 못한 나의 내면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며 또 다른 나를 발견하기도 해.
세상에는 어떤 분야이든 잘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고 있어.
나의 관점을 그들의 결과를 보기 이전에
과정을 바라보는 자세도 필요해.
나 자신에게도 그러하듯 그동안 무수히 노력했던 지나온 나의 모습들을 떠올리며
혹여나
마음의 중심이 흔들릴 때 그걸 기억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다른 이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나에게는
특별한 하루가 될 수도 있잖아.
그러므로
단 몇 줄이라도 쓸 수 있는 이 시간을 즐기며
소소 하지만 나만의 스토리로 엮다 보면
어제의 모습과 다른 내가 발견 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