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글게

by 자스민

아픔을 겪고 난 후

내 마음의 모서리들이 하나씩 깎여 나갔습니다.


깎여나간 통증이 있던 자리마다

부드러운 곡선이 생기기 작했습니다.



각진 마음으로 보지 못했던 길도

둥글게 굴러가는 다정한 원으로 바라봅니다.


이 모든 시간은 결국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시선이 둥글게 만들기 위한

하늘이 주신 선물니다.